[내돈내산] 조금 더 진한 갈색 시계줄로, 카시오 MTP-1183
카시오 금장시계를 하나 사서 줄질 (시계줄 교체)하며 사용중에 있습니다. 밝은 갈색의 가죽 시계줄로 교체했었는데, 조금 더 어두운 톤으로 바꿔보고싶어서 새로 주문했습니다. 이전 시계줄도 나름 괜찮았지만 겨울이다보니 어두운톤을 원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밝은 갈색 가죽 스트랩을 체결한 모습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drfrog.tistory.com/583
알리에서 두 종류의 시계줄을 구입했습니다.
좌측
https://s.click.aliexpress.com/e/_oBzDVqP
우측
https://a.aliexpress.com/_oFcshaf
패턴도 다르고 색감도 다릅니다. 왼쪽의 진하고 어두운 시계줄은 타조 가죽이라고 하는데, 가죽에 대해 잘 모르지만 무늬만 흉내냈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우측의 앱송(Epsom) 패턴으로 만들어낸 시계줄은 현재 세이코 돌체(SACM150)에 사용중인 제품과 사이즈만 다른 시계줄입니다.
세이코 돌체(SACM150)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drfrog.tistory.com/564
이 앱송 스트랩은 제가 구입한 갈색 가죽 시계줄 중 색감, 패턴 모두 가장 마음에드는 제품이라 이번에 너비만 바꿔서 새로 주문했습니다.
앱송(Epsom) 스타일의 시계줄이 조금 더 많이 좁아집니다. 직접 측정해보니 20mm에서 시작해서 16mm까지 좁아집니다.
좌측의 자글자글한 타조 가죽의 패턴도 매력적이고, 새제품인데도 굉장히 부드러워서 어딘가에는 꼭 매치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세이코 돌체에서의 좋은 경험때문인지 자꾸만 우측 앱송 스타일의 시계줄에 눈이 갑니다.
손목시계가 워낙 드레시해서 이렇게 매치해도 니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시계줄의 색감과 적당한 광택, 적당히 캐주얼한 패턴을 세이코 돌체에서만 느끼긴 아깝습니다.
당장에 시계줄의 은색 버클을 금색으로 바꿔줍니다. 16mm 버클도 이것저것 주문해놔서 적당한걸 금방 찾았습니다. 금색 손목시계에 재미가 붙어서 요샌 금색 버클만 사용하고 있네요.
https://s.click.aliexpress.com/e/_oFjvTqB
언제봐도 깔끔한 MTP-1183의 모습입니다. 은색도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카시오시계가 저렴하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긴 하지만, 정말 욕심은 끝이없네요.
가죽 시계줄이라 처음엔 조금 뻣뻣합니다.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편안해진다는 것을 알고있으니 사용하며 기다려보아야겠습니다.
착용한 영상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nB4Gix1aUqc?feature=shared
MTP-1183 제치 시계줄의 영상
https://youtube.com/shorts/Ck8fTnE0fDk?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