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계] 근접촬영, 타이맥스 익스페디션 메카니컬 (TW2V41700)

수리하기 전까지만 해도 다신 타이맥스 시계를 쳐다보지도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받아서 다시 사용하니 계속 손목에 올라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어렵게어렵게 구입했으니 끌리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타이맥스의 수동 무브먼트(시걸 TY6DSK) 수리에 관한 내용은 아래에 첨부해두겠습니다.
https://drfrog.tistory.com/580

타이맥스 수동시계 수리 후기

타이맥스(Timex) 익스페디션 노스(Expedition North), 메카니컬(Mechanical) 모델입니다. 이번엔 이 시계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겠습니다.

우선 프린팅된 타이맥스 로고부터 확대해보았습니다. 사포같이 거칠게 표현된 다이얼 위에 글로시한 질감으로 글자와 숫자를 프린팅해놨습니다. 시침, 분침, 초침의 핸즈도 같은 방식으로 도색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핸즈를 금속 소재로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있지만,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했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광택나는 회색이 너무 플라스틱 느낌이라, 시계를 저렴해보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계는 제가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계 중 하나입니다.

훌륭한 디자인 덕인 것 같기도 하지만, 수동 무브먼트라는 점이 시계에 애정을 갖게 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감아주지 않으면 멈춰버리는 불편한 시계, 그래서 손이 자주 가는 시계입니다.
와인딩하는 소리를 담은 영상도 함께 첨부해두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SjwjgJt-KCQ?feature=shared

착용한 모습을 담은 영상도 함께 첨부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x5coSBeTA28?feature=shared

타이맥스 수동시계 수리 후기

착용한 모습을 담은 영상도 함께 첨부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x5coSBeTA28?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