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더티더즌(D12, Dirty dozen)입니다. 밀리타도(Militado)라는 브랜드이고, 알리 시계중에서도 저가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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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검색하면 최저가는 55달러인 것 같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연필 핸즈(Pencil hands) 시계를 찾으려면 비용이 조금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 시계는 쿼츠입니다. 그래도 초침이 작아서 끊어지는 움직임이 거의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대신 쿼츠는 시간을 맞출 필요도, 태엽을 감아줄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은 이게 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반대로 이런 불편함 기계식 시계의 매력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쿼츠와 오토매틱 시계를 다 갖고싶은 마음으로 발전합니다...ㅋㅋㅋ
체결한 가죽 스트랩도 알리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19mm 가죽 스트랩을 구입하여 18mm 러그에 끼워넣었습니다. 18mm 가죽 스트랩은 너무 좁아보이는 경우도 있고, 폭이 좁아지지 않는 스트랩은 너무 투박해보여서 19mm 스트랩을 선택했습니다. 10달러 정도로 알리 가죽 스트랩 치고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높아졌습니다. 스트랩 관련 링크는 아래 첨부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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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길들이기가 끝나서 둥글게 잘 말리고 착용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죽이 두툼한 편이라 시간이 좀 걸린 것 같습니다. 가을이니 더 자주 착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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