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영유아존)

크리스마스를 맞아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영유아존 방문이 목적이었지만, 다음번에 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넓고 쾌적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서면 겨레의 탑이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겨레의 탑은 천안 독립기념관 내에 위치한 독립운동 기념물로,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탑은 높이 55m로, 1919년 3.1운동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겨레의 탑을 지나면 독립기념관 양쪽으로 태극기들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태극기를 본 건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했을 것만 같은 큰 광장을 지나 독립기념관으로 향합니다.

영유아관을 찾아가면 예약여부를 확인하는데, 예약하지 않은 분들도 입장이 불가능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만 7세 미만의 아이들만 입장이 가능하고, 1-3세, 4-7세 놀이공간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어서 미끄럽지 않았고, 시설은 전반적으로 깔끔했습니다. 놀이시설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잠깐 놀기에 적합했습니다.

여기저기 애국심이 솟는 문구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도 기념관을 돌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MYThuRziNbk?feature=shared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여기저기 꾸며져있었는데, 나들이겸 방문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천안 독립기념관 촬영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