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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

[내돈내산] 알리발 가성비 필드워치 알던애(Rdunae) RA05, 결국 기추! (RA05 구입후기, 개봉기)

by 치료소개구리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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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보관함에 손목시계가 많아서 새로운 시계를 구입할 때 한참을 망설이는 편인데, 한 두달 기다려봐도 계속 그 시계가 생각이 나면 결국 구매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기추한 알던애(RDUNAE)의 RA05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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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45.26 | RDUNAE RA05 2025 새로운 레트로 밀리터리 남성용 쿼츠 시계 K1 미네랄 크리스탈 슈퍼 2035 스

US $45.26 | RDUNAE RA05 2025 새로운 레트로 밀리터리 남성용 쿼츠 시계 K1 미네랄 크리스탈 슈퍼 2035 스테인레스 스틸 빛나는 C3 남성용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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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UNAE는 중국의 손목시계 브랜드인데, RA03이라는 시계를 처음 접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당연히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한 구입이었기에 알리발 가성비 필드워치, 밀리터리워치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추가 구입을 하면서 알던애가 꽤 괜찮은 퀄리티로 만들어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DUNAE와 RA03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 담겨있으니 궁금하시다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24.11.19 - [손목시계] - [오늘의 시계] 시계회사 이름이 알던애? RDUNAE RA03

 

[오늘의 시계] 시계회사 이름이 알던애? RDUNAE RA03

오늘 차고나온 시계는 알리발 가성비 카키필드로 유명한 알던애(RDUNAE)의 RA03입니다.RDUNAE를 검색하면 심지어 공식 홈페이지도 있습니다.Rdunae Watches Rdunae Watches rdunae.com 접속한 첫 페이지에서 RD

drfrog.tistory.com

 

 

우선 이 손목시계를 왜 구입하게 되었는지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RA03에서 경험한 작은 크기의 밀리터리 워치가 꽤 만족스러워서 디자인에 변주가 들어간 다른 버전을 새로 구입해보고 싶었습니다. 알던애에 RA05 외에도 다른 시계가 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RA05였습니다. RA03이 전반적으로 샌드블라스트 처리되어 광택이 없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반면, RA05는 폴리시 처리를 통한 광택을 여러 면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툴워치라니, 악세사리로 딱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김새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테니 우선 RA05의 스펙을 먼저 나열해보겠습니다.

  • 케이스 직경: 34.5mm (크라운 제외)
  • 러그 투 러그: 41.7mm
  • 케이스 두께: 10.5mm
  • 러그 너비: 18mm
  • 무브먼트: 미요타 슈퍼 2035 쿼츠 무브먼트(Miyota Super 2035)
  • 글라스: K1 돔형 미네랄 글라스
  • 야광: C3 슈퍼루미노바
  • 방수: 50m (5bar)

케이스 직경이 35mm도 안되는 작은 크기입니다. 오밀조밀한 다이얼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돔형 글라스까지 탑재했으니 어서 실물을 보고싶군요.

 

자체 제작한 박스에 제품명을 큼지막하게 적어놨습니다. 배송할 때 제품명을 헷갈릴 일은 없겠습니다.

 

 

상자를 뜯어보니 올리브색(육군 녹색) 나토 스트랩을 하나 사은품으로 줬네요. 퀄리티가 좋지는 않아보이지만, 그래도 무언가 추가구성이 있다는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상자 안에는 보증서와 설명서가 있는데, 사실 딱히 필요는 없습니다. 저렴한 이 손목시계가 고장났을 때 중국까지 택배를 보낼 것 같지 않기 때문이지요. 시계줄을 교체할 도구를 동봉해준건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후의 사진에서 보시겠지만, 줄질을 하고싶게 만들어놓았습니다.

 

 

원형의 깡통(알루미늄 캔)에 시계를 담아두었나 봅니다. 이전에 지샥을 샀을 때 이런 통에 담겨져있었던 것 같은데, 툴워치나 밀리터리 워치 디자인에 잘 어울리는 보관함인 것 같습니다.

 

 

통 안에서 시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완충재로 잘 막아두었습니다. 꺼내기 쉽게 손가락 구멍을 만들어 놓은 것도 만족스럽군요. 물론 누군가의 방식을 따라했을지도 모르지만요.

 

 

덮힌 완충재를 꺼내보면 이렇게 시계가 거의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타이트하게 완충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포장부터 벌써 꽤나 훌륭한 수준의 퀄리티라 생각합니다.

 

 

비닐에 감싸진 상태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약 35mm의 케이스 안에 담겨있는 오밀조밀한 아라빅 인덱스들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비닐을 벗겨내니 다이얼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여기저기 광택이 있어서 조금 과장하자면 작고 반짝이는 보석같은 느낌을 줍니다.

 

 

뒷면은 광택이 있는 면에 RA05에 관한 몇 가지 정보들을 음각으로 새겨놓았습니다. 깔끔한 처리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용두에 플라스틱을 끼워넣어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도 예방했습니다. 알던애(RDUNAE), 디자인은 어디선가 가져왔겠지만 어쨌거나 손목시계를 진심으로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손목 위에 올려보니 예상했던 그대로의 이미지라 더 만족스럽습니다. 툴워치(밀리터리워치)의 모양을 갖췄지만 케이스에 번쩍이는 요소가 많아서 마냥 투박하지는 않은 시계입니다. 시계줄은 늘 보던 나토 스트랩이지만, 정말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돔형 미네랄 글라스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인 것 같습니다. 미네랄 글라스가 스크레치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손목시계를 여러개 돌려차고 있고 흠집이 날만한 일을 할 땐 긁혀도 괜찮을만한 시계를 차면 되니 그렇게 걱정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제치 시계줄(기본으로 제공되는 나토 밴드)는 싱글 패스 나토 스트랩이라서 케이스 뒷쪽이 두꺼워지지 않습니다. 나토 밴드임에도 시계가 손목에 달라붙어있는 모습입니다.

또, 베젤 부분의 코인 엣지 처리, 러그의 광택 처리 등이 빛을 다양한 각도로 반사해내서 반짝이는 시계라는 인상이고, 그러면서도 미드케이스 부분은 브러시 처리로 광택을 줄여서 세련된 느낌까지 받는 것 같습니다.

 

 

제치 나토 밴드의 색감은 잘 고른 것 같지만 역시나 가격이 가격인 만큼 퀄리티가 그리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래서 RA05도 줄질(시계줄 교체)을 꼭 해야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자주 줄질을 해야한다면 러그 홀이 있는지를 확인하게 되는데, RA03에서도 그랬듯이 여기에도 러그홀을 뚫어주었습니다. 이 부분도 사소할 수 있지만 훌륭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만큼 얇은 케이스 두께를 자랑하고 있고, 그마저도 미드케이스를 굉장히 얇게 뽑아내면서 더 얇아보이는 느낌입니다. 또 미드케이스의 앞뒤로 코인 엣지 처리를 해 놓아서 RA03처럼 투박하고 심심한 느낌이 아닙니다.

 

 

사은품으로 함께 제공된 올리브색(육군 녹색) 더블 패스 나토 스트랩을 체결해보았는데, 역시나 시계 뒷쪽으로 나토 밴드가 겹쳐지면서 전체적인 두께가 더 두꺼워졌습니다.

 

 

그래도 색감이나 확인해보려고 손목에 올리고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정말 안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처음의 제치 나토 밴드가 훨씬 낫습니다.

 

 

더블 패스 형식의 나토 스트랩이라 시계줄이 케이스 뒤로 두 겹이나 겹쳐지면서 시계가 붕 뜨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양새를 좋아하지 않으니, 저는 이 나토 밴드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죽 스트랩으로 시계줄 교체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당히 캐주얼해도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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