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역시나 가성비를 따졌고, 세이코만한게 없다는 생각에 세이코의 SBTR017을 구입했습니다. 검은색 다이얼 모델이 가장 기본이 되는 것 같았지만, 검판 시계는 너무 많으니 다른 색으로 구매하자는 생각에 녹색 다이얼의 SBTR017을 골랐습니다.
구입처는 아래 사이트이고, 일본에서 보내주는데도 배송이 꽤 빨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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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이런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조금 흔들리긴 했겠구나 싶지만 쿼츠 무브먼트이니 그리 예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파우치를 하나 같이 보내주셨는데, 여행갈 때 꽤 유용하게 쓰이는 녀석이라 하나쯤은 구비해두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종이를 좋아하는 일본답게 포장은 다 종이로 해두었습니다.

SBTR017이라는 제품이름을 기억하려고 남겨둔 사진.

박스 안에는 3년짜리 보증서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물론 수리할 일이 있다면 근처 시계방을 먼저 찾게 되겠지만요.

포장되어 있던 겉의 종이박스를 제거하면 나름 질감처리가 된 종이박스가 나옵니다. 본질적으로 종이라는 점은 다르지 않습니다만, 나름 신경을 써줍니다.

내부에는 쿠션과 시계 닦는 천이 하나 같이 들어있습니다. 쿠션에 시계가 고정되어 있으니 박스째 흔들리는 일이 아니라면 큰 움직임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SBTR017의 실물사진입니다. 묵직한 느낌이 좋군요. 스펙을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SBTR017 사이즈 및 스펙
- 케이스 직경: 40mm
- 케이스 두께: 11.7mm
- 러그 너비: 20mm
- 러그 투 러그: 47mm
- 무게: 약 81g
- 방수: 10ATM (100m)
데일리워치로 활용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사이즈와 스펙입니다. 제 손목이 17cm정도 되는데, 러그 투 러그 47mm면 무난하게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고, 케이스 직경이 40mm이지만 크로노그래프 특성상 베젤이 두껍고 복잡한 디자인이니 다이얼은 꽤나 작을 것으로 예상하고 구입했습니다.
실물을 보니 미닛트랙의 깊이감까지 더해져 실제 다이얼의 사이즈는 딱 적당하다 싶었고, 비율 좋은 오밀조밀함을 만들어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께는 11.7mm로 스포츠워치로서는 적당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스크류 다운 방식의 백케이스이고, 100m 방수를 지원한다는 각인이 새겨져있습니다. 이런 요소 하나하나가 든든함을 만들어냅니다.

스트랩은 디버클이 달려있습니다만 가죽의 품질은 카시오의 시계줄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알리발 저가 가죽 시계줄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제치 스트랩을 한 번 착용은 해봐야지 싶어서 손목에 올려봤습니다. 녹금의 조합엔 진한 갈색의 스트랩이 잘 어울리긴 하는군요. 줄질 때 참고해야겠습니다.

하나 거슬리는 점은 스트랩의 방향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것과는 반대방향이라 너무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부분입니다.

원래는 사진상에서 우측으로 향해야 할 긴 쪽의 스트랩이 왼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녀석, 디버클의 디자인 때문입니다. 세이코 각인도 새겨놓고 신경을 쓴 모양새입니다만 저한테는 너무 불편합니다.

아무리 쳐다봐도 이 형태는 어색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조만간 시계줄을 바꿔줘야겠습니다.

만약 디버클의 방향이 달랐다 하더라도, 그래서 어색함이 없었다 하더라도 디버클 자체의 두께감때문에 저는 핀버클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시계줄은 소모품이니 손상되면 또 사서 끼워주겠다는 생각이 큽니다.
SBTR017을 착용한 모습을 담은 영상은 아래에 첨부해두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TV01EfiftTM?feature=share
적당한 깊이감, 적당한 반짝임, 세이코 크로노그래프. Balanced Depth and Subtle Shine, a Seiko Chronograph. SB
* 손목둘레는 17~17.5cm입니다. **My wrist circumference is approximately 17–17.5 cm.*Seiko SBTR017케이스 직경 (Case Diameter): 40mm케이스 두께 (Case Thickness): 11.7mm러그 사이즈 (L...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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