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디 (InterMD) 오늘의 퀴즈, 2023년 11월 30일

문제) 염증세포가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침범하여 침과 눈물 분비를 감소시키고, 구강 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은 무엇일까요?

1. 레이노 증후군(Raynaud's phenomenon)
2. 쇼그렌 증후군(Sicca syndrome[Sjogren])
3. 버거씨병(Buerger's disease)
4. 전신경화증(Systemic sclerosis)

힌트)
1933년에 눈과 입이 마르는 증상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처음으로 보고한 스웨덴 안과 의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질환을 확진하기 위해 타액선 조직 검사와 안구 건조 정도를 확인하는 '쉬르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답) 2. 쇼그렌 증후군(Sicca syndrome[Sjogren])

해설)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은 질환을 처음으로 기술한 스웨덴 의사 헨릭 쇼그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에서 이차적으로 동반되기도 하며, 다른 자가면역질환의 동반 여부에 따라 일차성 쇼그렌 증후군, 이차성 쇼그렌 증후군으로 분류됩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추위나 심리적 변화로 인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에 허혈 발작이 생기고 피부 색조가 변하는 질환입니다. 버거씨병은 말초혈관에 염증성 혈관의 폐쇄 현상으로 사지 말단의 절단까지 초래할 수 있는 혈관 질환입니다. 전신경화증은 결합조직 성분 중 콜라겐이 과다하게 생성되고 축적되어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각 장기의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희귀질환정보 - 건조증후군[쉐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