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근린공원이라는 곳에 물놀이터가 있어 아들과 방문했습니다. 물놀이장마다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안전요원이 관리를 해주어서 좋았네요.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지도]
삼봉근린공원
경기 화성시 상리1길 88
https://naver.me/5ZvxpuaV
네이버 지도
삼봉근린공원
map.naver.com
물놀이를 갈 때면 늘 어떤 시계를 차고갈지 즐거운 고민을 합니다. 이번엔 세이코 알바를 선택했습니다. 흰색 FKM 트로픽 러버 스트랩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시계 (세이코 알바 YM92-X172)와 스트랩 (FKM 트로릭 러버 스트랩)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drfrog.tistory.com/422
10년 넘는 세월을 함께한 시계, 세이코 알바 YM92-X172
이 시계를 구입했던 시기는 2011년도로 기억합니다. 벌써 13년 전의 일이네요. 그간 배터리만 교환하면서 지냈는데요. 은판의 다이얼에 각진 인덱스와 시침 및 분침, 그리고 푸른색의 침들이 주는
drfrog.tistory.com
https://drfrog.tistory.com/470
[내돈내산] FKM 트로픽 러버 스트랩 (불소고무, 아이엔와치)
아이엔와치라는 곳에서 FKM 불소고무 스트랩 (트로픽 러버 스트랩)을 두 종류 구입해뒀는데, 하나는 흰색이고 하나는 검은색이었습니다. 만족스러운 구매라 기록으로 남겨두려 합니다.https://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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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방수를 지원하는 시계라 가벼운 물놀이에는 그리 부담이 없습니다. 오래된 시계지만, 보면 볼수록 나름 잘 만든 시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FKM 트로픽 러버 스트랩 (불소 고무 스트랩)은 부드러운 느낌이라 편안하고, 물놀이에도 변형 걱정이 없습니다. 손목에 너무 꽉 끼거나 너무 헐렁하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데, 그럴때마다 본래의 브레이슬릿이 자꾸 그리워집니다.

시원한 배경에서 찍으니 흰 스트랩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시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서랍장의 이 시계를 꺼냈을 땐 다이얼의 위, 아래로 위치한 크로노그래프 컴플리케이션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보니 나름 봐줄만하네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시계를 그저 남들의 평가만을 기준삼아 비싼 돈 지불하며 구입해야할까요.
이 시계는 비싸지도 않고 아주 빼어난 얼굴을 가졌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정이가고 스트랩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서 더 오래오래 착용하고 싶습니다. 추억이 담겨있어서, 포장하자면 저만의 역사가 담겨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제 보관함에 한 자리 차지할 이유가 있는 시계만 모아두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용시계 (필드워치, 밀리터리워치)는 제 취향이라 돌아가며 잘 착용하고 있고, 알바 시계처럼 저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시계들도 몇 있습니다.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카시오 전자시계도 둘이나 있습니다.
반면 정이 떨어지고 잘 착용하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제 몇몇은 보내줄 때가 되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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