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와치라는 곳에서 FKM 불소고무 스트랩 (트로픽 러버 스트랩)을 두 종류 구입해뒀는데, 하나는 흰색이고 하나는 검은색이었습니다. 만족스러운 구매라 기록으로 남겨두려 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inwatch/products/5619718234?NaPm=ct%3Dlyi0yde4%7Cci%3Dcheckout%7Ctr%3Dmyv%7Ctrx%3Dnull%7Chk%3Db1fa288724af002ae66d5e2441a631edac180bc4
이번 포스팅에서는 검은색 스트랩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흰색 스트랩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4.05.24 - [손목시계] - 파가니 스피릿 (PD1717), 스트랩 교체 (FKM 러버 스트랩)
트로픽 러버 스트랩에 대한 경험이 전무해서 처음 착용할 땐 러그부분이 드러나는게 거슬린다는 점 외엔 특별히 리뷰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최근 발틱의 아쿠아스카프 (BALTIC Aquascaphe) 모델을 구입한 뒤 트로픽 러버 스트랩을 사용해보게 되었고, 이제는 조금이나마 비교가 가능해졌습니다. 트로픽 러버 스트랩의 러그부분은 원래 드러나는 형태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ㅎㅎ
아쿠아스카프에 대한 리뷰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4.07.02 - [손목시계] - [내돈내산] 발틱 아쿠아스카프 (BALTIC Aquascaphe)
스트랩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좋습니다. 자세히 보면 무늬가 아주 선명하지는 않지만, 2만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할 땐 감안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발틱의 러버스트랩은 버클 부분이 약간 들뜨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아이엔와치의 스트랩 버클은 조금 더 둔탁하게 생겨서 들뜸이 덜한 모습입니다.
그밖에 러그부분의 마감이 발틱의 것보다 오히려 깔끔합니다. 아이앤와치의 스트랩이 하나에 2만원 정도, 발틱의 스트랩이 하나에 6-7만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훌륭하네요.
길이가 아주 적당합니다. 많이 남지도 않고 사용 시 거슬리지도 않는 수준입니다. 알고보니 아이엔와치의 FKM 트로픽 러버가 2.0 버전으로 개정되면서 길이가 짧아졌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길이에 대한 정보는 링크를 참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inwatch/products/5619718234?NaPm=ct%3Dlyi0yde4%7Cci%3Dcheckout%7Ctr%3Dmyv%7Ctrx%3Dnull%7Chk%3Db1fa288724af002ae66d5e2441a631edac180bc4
퀵릴리즈 방식이라 체결이 쉽고 언제든 바꿔끼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와플모양의 안쪽면 마감은 수분 배출을 돕는 디자인이라 합니다. 아직 이 스트랩을 착용하고 물속에 들어가보지는 않아서 어느정도의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리뷰에 사용된 시계는 파가니 디자인 (Pagani desing)의 레인저 (Ranger) 오마주 모델로, 파가니 레인저 (Pagani Ranger)라고도 불립니다. 모델명은 PD1751이고 해당 시계의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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