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발 카키필드를 하나 더 샀습니다. 이전에 구입했던 RDUNAE의 RA03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요즘 오토매틱에 대한 갈증이 커져서 오토매틱 모델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물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았지요..ㅎ
RA03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4.05.08 - [손목시계] - [내돈내산] Rdunae RA03, 알리발 카키필드 시계
행사기간에 5만 5천원 정도에 구입했고,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비슷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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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에서 주장하는 시계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무브먼트: 세이코 NH35A (오토매틱)
- 케이스: 크라운 제외 39mm, 두께 12mm
- 러그 투 러그: 48.5mm
- 러그 너비: 20mm
- 글라스: 사파이어 크리스탈
- 스크류 다운 크라운
- 방수: 200m
기본 줄은 품질이 별로라는 리뷰들이 있어서 당연히 기대도 안했고, 받자마자 제거해버렸습니다. 대신 이전에 샀던 카키필드맛 나토 밴드를 체결했습니다.
이렇게 짝퉁 카키필드가 탄생했군요..ㅎ 이 스트랩에 대한 정보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룬 적 있어서 아래에 첨부해두겠습니다.
2024.04.29 - [손목시계] - 파가니 레인저, 여름맞이 스트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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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군용 시계에 수십만원을 태울 용기가 없어서 알리발 시계들로 만족하며 사용하는 중입니다. 해밀턴 (Hamilton) 사의 카키필드 메카니컬 (수동모델)은 60~70만원 정도 하네요.
해밀턴 카키필드 메카니컬 : 네이버 쇼핑 (naver.com)
사이즈 39mm로 적당하고, 브랜드 로고 없어서 좋습니다.
뒷판은 특별할 것 없고, 사파이어 크리스탈, 오토매틱, 200m 방수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시계가 얇지는 않고, 두툼한 것이 필드워치라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용두는 매끈하게 유광처리된 상태입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이지만, 돔형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에 그것까지 바라는건 욕심인 것 같고, 시계가 두꺼워서 돔형 글라스로 더 두꺼워졌으면 착용하기에 불편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방수가 잘 되는지는 이번 여름휴가 때 사용하며 확인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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