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 구입한 시계입니다. 프랑스 마이크로브랜드인 발틱 (BALTIC)사의 아쿠아스카프 (Aquascaphe), 블랙실버 모델입니다.
2024.07.02 - [손목시계] - [내돈내산] 발틱 아쿠아스카프 (BALTIC Aquascaphe)
브레이슬릿을 함께 구입했었는데, 모양새가 쌀알같다고 해서 쌀알 브레이슬릿이라 부릅니다. 실제로 발틱 공식 홈페이지에서 Beads of rice(쌀알)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Flat rink 형태의 브레이슬릿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래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Aquascaphe Classic Black Silver - Baltic Watches (baltic-watches.com)
오늘도 영롱한 아쿠아스카프입니다. 트로픽 러버 밴드를 체결했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브레이슬릿의 쌀알부분은 유광으로, 바깥쪽의 링크는 무광으로 처리했습니다. 쌀알이 둥글어서 빛을 여러 방향으로 반사하는데, 거기다 모두 유광처리되어 굉장히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손목을 흔들 때 찰랑거리는 소리도 작게 들립니다. 소리가 거슬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버클은 꽤 길고, 발틱의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긴 버클에 미세조정을 위한 구멍이 6개나 있어서 줄 길이 조절이 용이한 편입니다. 지난번 로만손 (Romanson)사의 일체감있는 브레이슬릿은 줄 길이 조절이 불가능해서 결국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브레이슬릿엔 미세조정이 있으니 반갑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2024.05.09 - [손목시계] - 세이코 알바 (YM92-X172), 뜻밖의 스트랩 교체
여러가지 값싼 시계 줄들을 체결해보았지만 (대부분은 알리발 스트랩) 발틱의 밴드나 브레이슬릿처럼 탈부착이 쉬운 줄은 처음이었습니다. 러버 밴드도 굉장히 쉽게 제거했고, 브레이슬릿을 체결하는 과정도 수월했습니다. 물론 이 시계에 잘 맞게 설계된 줄이라는 점도 한몫한 것 같네요.
한동안 이렇게 사용하다가 손목이 불편하다고 느끼면 또 바꿔줘야겠습니다. 올 여름은 아쿠아스카프를 가장 많이 착용할 것 같네요ㅎ
근접촬영한 영상도 함께 첨부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JCCZnUZMW8I?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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