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서 이제는 여름이 왔구나 실감할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눈여겨보던 러버 스트랩이 있었는데, 더워진 김에 주문했습니다. 평이 좋길래 아이엔와치 (inwatch)에서 구입했습니다.
FKM 러버밴드 시계줄 V3 트로픽 러버밴드 [불소고무 우레탄밴드 갤럭시워치3 애플워치 호환] : 아이엔와치 (naver.com)
FKM은 불소고무라고 불리는데, 온도 변화에 안정적이고 압축이 발생하는 상황에도 변형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영하 60도부터 영상 250도 사이에서는 변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가운 물 속에서도, 더운 물 밖에서도 변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두 개의 스트랩이 각각 포장된 상태로 큰 박스에 담겨서 왔습니다. 종이 안쪽에는 에어캡이 있어서 파손의 위험이 거의 없어보였습니다.
뜯어보면 스트랩과 줄 교체 도구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두 개를 샀더니 도구도 두 개나 더 생겼네요. 벌써 몇개나 모은건지...ㅋㅋ
당장 파가니 스피릿 (PD1717)을 데려왔습니다. 흰색 러버밴드가 강렬해서 시계 다이얼의 크림색이 오히려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시계에 대한 정보는 글의 맨 아래에 첨부해두겠습니다. 퀵릴리즈 방식이라 체결은 간단했습니다.
밴드가 전반적으로 두툼합니다. 그러면서도 부드럽게 잘 감기는게 잘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
또, 밴드가 리뉴얼되면서 길이를 짧게 조절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저한테는 장점이 되었습니다.
착용했을 때 과하게 남는 부분 없이 잘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다만 러그 부분이 너무 드러나는게 좀 거슬렸습니다.
그래도 밴드가 부드럽게 감기는 느낌이 다른 가죽밴드보다 더 편안한 것 같다는 느낌도 줍니다.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올 여름 FKM 러버밴드와 함께!
검은색 FKM 트로픽 러버 스트랩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4.07.12 - [손목시계] - [내돈내산] FKM 트로픽 러버 스트랩 (불소고무, 아이엔와치)
포스팅에 언급된 파가니 스피릿 (PD1717)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내돈내산] 파가니 스피릿 (PD1717), 흰색 다이얼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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