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알리발 노캔 이어폰 사용 후기(Baseus Bowie MA10 Pro)

알리에서 3만원대 가격으로 구입한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이 하나 있습니다.
https://drfrog.tistory.com/506

[내돈내산] 가성비 무선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Baseus Bowie MA10 Pro

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어플을 받으면 EQ 설정이나 노이즈 캔슬링의 강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번역한 말투는 어쩔 수 없습니다. 한국어가 지원된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해야할지도..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자 지정으로 조절하면 10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막상 사용해보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존재한다는 정도의 느낌만 받습니다. 존재감을 느끼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퀄라이저도 기본으로 여러가지 설정이 되어있는데, 마음 맞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소리를 며칠 들어보니 어떻게 설정해도 약간 뭉툭하게 들리는 느낌입니다. 음향기기 들어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독자분께선 걸러들으셔야 하겠지만, 보컬의 목소리도 연주도 각각의 소리가 날카롭게 들려오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고 제스처 설정도 가능합니다.

유닛의 착용감은 나쁘지 않고, 이전에 사용하던 버즈 라이브보다는 오히려 나은 것 같습니다. 최신 이어폰들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교를 못하겠네요.

연속재생은 시험해보지 않아서 몇 시간인지 검증하진 못했지만, 40시간이라 광고하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 충전까지 포함하면 140시간이라는걸 보니 3.5회 정도 충전이 되나봅니다.

3만원 중반의 가격에 노이즈 캔슬링(약간) 가능한 이 정도 스펙의 무선 이어폰을 다른 곳에서 살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대안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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