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UNAE RA03 시계는 알리에서 유명한 카키필드 오마주(라고 쓰고 카피라고 읽는) 시계인데, 사이즈가 작고 얇은데다 가벼워서 편하게 착용하기에 딱입니다. 시계에 대한 정보나 사용했던 스트랩에 대한 포스팅을 첨부합니다.
2024.05.08 - [손목시계] - [내돈내산] Rdunae RA03, 알리발 카키필드 시계
2024.05.09 - [손목시계] - RDUNAE RA03 (알리 카키필드) 스트랩 교체
2024.08.10 - [손목시계] - 18mm 낙하산 나토밴드 스트랩 (MN 스트랩 스타일)
이번엔 처음보는 방식의 나토 스트랩입니다. 나일론 직조 스트랩이라 하는데, 버클은 있지만 스트랩에 구멍이 없어서 깔끔해보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ok85gU9
손목시계를 모으기 시작한 이후로 자주 보는 포장입니다.
스프링바를 3개 넣어줬고 교체 공구도 하나 챙겨줬습니다.
섬유가 교차하는 곳에 버클의 핀을 꽂아넣는 방식으로 체결하는 것 같습니다.
원패스 나토 스트랩의 버클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줄 길이 조절도 가능한데, 생각보다 스트랩이 너무 뻣뻣해서 조절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뒷면엔 실이 풀리지 않게 접착제로 고정해놓은 흔적이 보입니다. 별로 튼튼해보이지는 않네요.
이 스트랩을 사용해볼 시계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RDUNAE의 RA03입니다. 이 시계를 생각하며 올리브 그린색의 스트랩을 구입했습니다.
스프링바 하나를 체결하고 보니 스트랩을 거꾸로 넣었네요... 스트랩이 충분히 얇아서 빼고 넣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뻣뻣해서 쉽지는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줄 길이를 조절해야 하는데, 이 과정 역시 쉽지 않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스트랩을 체결하고 손목에 얹어봤습니다. RA03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지만 뻣뻣하고 거친 느낌이 손목에 그대로 전달되어서 착용감이 좋지 않습니다.
스트랩에 구멍이 없다는 점이 깔끔함을 더해줍니다. 체결방식은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너무 거칠고 뻣뻣해서 오래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같은 방식의 스트랩 중 더 부드러운 스트랩을 찾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스트랩이 3-4천원 하니까 가격을 두 배쯤 올리면 품질이 많이 올라가겠죠? 알리가 늘 그랬듯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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