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갯벌을 다녀왔습니다. 물놀이 갈 때 맘편히 사용하는 시계 리뷰 겸 여행 리뷰가 되겠습니다. 다녀온 해변은 신두리해수욕장이고, 여름의 끝에 방문했더니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신두리해수욕장(충남 태안군 신두해변길 199)
https://naver.me/GD5frx13
태안으로 가는 길에 비가 오길래 걱정했는데, 다음날 아침 언제 그랬냐는 듯 아주 맑은 하늘이 반겨주었습니다.
신두리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굉장히 길어서 이국적인 느낌까지 주는 것 같습니다. 또 갯벌이 아주 끈적거리는 모래가 아니라서 아이와 놀기에 더 좋았습니다.
물이 슬슬 빠질 때 모래놀이를 시작해서 그런지 조금만 모래를 파도 여기저기서 조개가 나왔습니다. 조개가 모래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작은 게들도 정말 많이 만났습니다. 저 작은 몸으로 모래를 잘도 파냅니다.
6을 그리는 소라게? 입니다. 움직이면서 남긴 자국이 여기저기서 보였습니다.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한창 알파벳을 배우는지 바닥에 ABC를 쓰며 자랑하네요. 저도 여기에 아들자랑 해봅니다.
이번에도 낙하산 나토 밴드와 함께 가져온 탄도리오(Tandorio)의 카키필드 오토매틱 시계입니다. 200m 방수라고 홍보하지만, 진짜 방수 테스트를 거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올 여름 물놀이하며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네요. 시계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s.click.aliexpress.com/e/_opuTAj3
2024.07.15 - [손목시계] - [내돈내산] 알리발 카키필드 오토매틱; 탄도리오 (Tandorio)
모래색과 비슷한 낙하산 나토 스트랩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길이의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고, 탄성이 있어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당 스트랩에 대한 정보도 아래에 첨부합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opea9kd
2024.08.07 - [손목시계] - 낙하산 나토밴드 스트랩 (MN 스트랩 스타일)
자칭 200m 방수, 바닷물에 빠져도 괜찮았습니다. 시계가 물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하려고 혼자 쪼그리고 앉아있었네요...ㅋㅋ
머물렀던 숙소 근처 카페에 바다를 바라보는 그네도 있었습니다. 날씨까지 좋으니 경치 좋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나봅니다. 카페 위치는 아래 첨부해두겠습니다.
https://naver.me/G5rYBfTf
모래놀이 장난감처럼,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사람도 적고, 날씨도 좋고, 아이도 좋아해주니 더 바랄게 없었네요.
다이버 워치가 아니지만 물놀이를 할 때마다 이 시계를 사용하고 있네요. 저의 훌륭한 전투용 시계가 된 것 같습니다. 올 여름 물놀이를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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