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알바(ALBA) 시계가 있습니다. 제치 줄은 브레이슬릿이었지만 엔드링크가 휘어서 버리는 바람에 이것저것 스트랩을 바꿔가며 사용해보려 했지만, 결국 브레이슬릿이 아닌 모습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시계에 대한 정보나 그간의 여정은 아래 포스팅에 담겨있습니다.
https://drfrog.tistory.com/422
https://drfrog.tistory.com/485
결국 최종적으로 만들어낸 모습입니다. 플리거 중고거래 당시 얻은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을 어떻게든 끼워넣었습니다. 그나마 엔드링크가 맞는 줄이 이것뿐입니다. 플리거는 다른 스트랩을 사용중입니다.
https://drfrog.tistory.com/457
제치 브레이슬릿은 플랫링크였기에 그 모습을 원했지만, 이정도에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브레이슬릿을 받았을 땐 버터플라이 버클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미세조정이 불가능해서 너무 헐렁하거나 너무 꽉 끼는 상태가 되어버려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것저것 조합해보며 버클을 바꿨더니 길이가 맞습니다. 버클은 꽤 부드럽게 움직여서 시계를 착용하고 벗는 데에 문제는 없습니다.
버클은 지난번 구입했던 브레이슬릿에서 떼어냈고,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는 아래 첨부합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okf2j9P
https://drfrog.tistory.com/485
버클과 연결된 부분의 링크를 억지로 끼워넣은 뒤 미세조정이 가능한 버클에 장착시켰습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입니다. 링크가 너무 꽉 끼는바람에 연결하는 데에 애를 먹었습니다. 이번에 길이가 잘 맞으면 다시 빼내지 않을 생각으로 어떻게든 끼워넣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손목에 맞는 길이의, 엔드링크가 보기 흉하지 않은 브레이슬릿이 만들어졌습니다. 어떻게든 만들어져서 다행이고, 역시 브레이슬릿이 가장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손목시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맥스(Timex) 수동(Mechanical), 1일차 후기 (+수동 와인딩 영상) (11) | 2024.09.06 |
---|---|
[내돈내산] 타이맥스 익스페디션 노스 메카니컬 (Timex Expedition North Mechanical) - TW2V41700 (12) | 2024.09.05 |
상상캠퍼스 푸룻푸룻 프렌즈, 발틱(BALTIC) 아쿠아스카프(Aquascaphe) (10) | 2024.09.02 |
태안 신두리해수욕장, 탄도리오(Tandorio) 카키필드 오토매틱 (22) | 2024.09.01 |
[내돈내산] 휴대용 시계 보관 파우치 (14) | 2024.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