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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

타이맥스(Timex) 수동(Mechanical), 1일차 후기 (+수동 와인딩 영상)

by 치료소개구리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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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시계에 대한 리뷰입니다. 타이맥스(Timex)의 익스페디션 노스(Expedition North), 수동(메카니컬, Mechanical) 모델입니다.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drfrog.tistory.com/497

 

[내돈내산] 타이맥스 익스페디션 노스 메카니컬 (Timex Expedition North Mechanical) - TW2V41700

이름이 참 긴 시계입니다. 타이맥스(Timex)는 미국의 시계 브랜드이고, 익스페디션 노스(Expedition North)는 이 시계가 속한 라인의 이름인 것 같습니다. 메카니컬(Mechanical)은 무브먼트를 의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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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가장 눈에 띄는 점이 글라스의 빛반사가 꽤나 심하다는 점입니다.

아침, 형광등 아래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이정도입니다. 시간을 읽으려면 각도 조절을 잘 해야하겠습니다. 해밀턴(Hamilton)의 카키필드도 빛반사가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반사를 방지하는 코팅을 하는 데에 돈이 더 들어가서 그런지, 공정을 추가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잘 모르지만 넣어줬으면 좋겠군요.


또, 스테인레스 스틸에 무광 코팅을 해놓은 상태라 브레이슬릿에 지문이 묻으면 일반적인 브레이슬릿과는 다른 모습으로 얼룩덜룩해집니다. 보기 흉한 것은 아닌데, 처음 경험하는 모습이라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기름칠을 한 금속의 모습이 떠올라서 거친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너무 좋게 보는 걸까요ㅎ
+) 사용하다 보니 또 드는 생각인데, 손목을 흔들 때 들리는 브레이슬릿의 찰랑거림이 마치 조약돌이 서로 부딪치는 것 같습니다. 브레이슬릿의 링크 하나하나가 조금씩 움직이면서 만들어지는 소리같습니다.

 

 

조용한 사무실에서 와인딩하는 영상을 촬영해봤습니다. 시계를 처음 만질 땐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한 번 감고나니 두 번째부터는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시간 맞추려고 용두를 당기는 것도 처음엔 꽤나 힘이 들어갔는데 지금은 이 과정도 어렵지 않습니다.

한동안 제 손목에 가장 많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아쿠아스카프는 아무래도 다이버 워치이니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쿠아스카프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drfrog.tistory.com/465

 

[내돈내산] 발틱 아쿠아스카프 (BALTIC Aquascaphe)

한참을 구매할까 말까 망설였던 시계가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마이크로브랜드인 발틱 (BALTIC)사의 아쿠아스카프 (aquascaphe), 블랙실버 모델입니다. 직구를 하면 90만원쯤에 구입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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