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스트랩이 너무 많아지면서 정리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리하지 않으면 어떤 스트랩이 있는지 알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어버려서, 파우치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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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과 회색의 두 가지 색이 있고, 저는 회색을 주문했습니다.
꽤나 파우치가 커서, 많이 들어가겠구나 싶었습니다.
또, 공간을 두 군데 나눠서 사용하도록 분할되어 있는 제품이라 더 많은 수납이 가능합니다. 밴드 폭에 맞게 나눠서 정리할 생각이라 이 제품을 골랐습니다.
첫 번째 지퍼를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위아래로 하나씩 넣는다 가정하면 한 면에 10개씩 20개의 밴드가 수납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공간에는 총 15개 정도의 스트랩이 수납되겠고, 지퍼로 된 부분에는 뭘 보관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스트랩 교환을 위한 도구를 넣을까 싶긴 합니다.
첫 번째 공간엔 20mm스트랩을 넣었습니다. 가득가득하군요.
두 번째 공간엔 18, 19mm 스트랩을 보관했습니다. 스트랩이 더 적어서 공간이 모자라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넣어보니 스트랩이 정말 많네요. 잘 쓰지 않는 것들은 정리를 좀 해야겠습니다.
다음 제품은 플라스틱 보관함입니다. 시계 밴드를 체결할 때 사용하는 스프링바나 작은 부품들을 보관할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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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기대하던 만큼의 품질입니다. 플라스틱이 좀 얇긴 한데, 감안하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보관함의 높이도 그리 높지 않지만, 작은 부품들을 넣기엔 딱입니다.
이런식으로 스프링바를 길이별로 구분해서 정리했습니다. 작은 봉투에 몇 개씩 정신없이 담겨있던걸 다 뜯어서 정리해놓으니 속이 시원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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