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계] 시계줄 교체, 알리발 카키필드 알던애 (RDUNAE RA03)

겨울이 되어 시계줄을 가죽으로 바꾸고 나니, 대부분의 손목시계에 갈색의 캐주얼한 시계줄을 체결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가지고 온 일명 알던애(RDUNAE, RA03)도 마찬가지입니다. 밝은 갈색의 시계줄이 잘 어울리는 것 같지만, 다른 손목시계들과 이미지가 너무 겹쳐지는 것 같아 이 시계는 시계줄을 바꿔줘야겠다 싶었습니다.
RA03의 링크는 아래 첨부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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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스트랩은 전에 구입해두었던 캔버스 소재의 시계줄입니다. 올리브색이라 RA03같은 밀리터리워치나 툴워치에 잘 어울립니다.
캔버스 소재의 시계줄 링크도 첨부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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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던애(RDUNAE, RA03)의 러그 외측에는 사이드홀이 뚫려있는 드릴드 러그(Drilled lug) 형태입니다. 줄질(시계줄 교체)이 용이한 디자인인데, 줄질을 할때마다 밀리터리워치나 툴워치에는 이런 디자인을 적극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계줄을 바꾸는 과정이 아주 편해집니다.

퀵릴리즈는 아니지만 어렵지 않게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올리브색의 시계줄도 RA03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착용감도 나쁘지 않고, 줄 길이도 짧은 편이라 여러모로 알던애(RDUNAE, RA03)에 사용하기에 좋은 시계줄입니다.

USN이라는 문구는 어디선가 베낀 디자인이겠지만, 눈에 띄는 색으로 처리하지 않고 비슷한 색으로 글자를 새겨놓아서 보기 싫지는 않습니다.

시계줄의 버클도 작고 가볍습니다. 매트한 질감처리가 되어 있어서 샌드블라스트 케이스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알리에서 여러 시계줄을 구입했고 서랍에 잔뜩 모아놓았지만 결국 자주 사용하는 시계줄은 정해져있는 것 같습니다. 
착용한 영상은 아래에 첨부해두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2pWtD-uM_2E?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