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밀린 집안일을 했습니다. 아이 등원시킨 후부터 버릴 물건들은 버리고 정리할건 정리하고 청소에 빨래에 바빴던 하루였습니다. 베란다와 창고를 정리한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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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을 할 때는 거의 이 카시오시계를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가볍고 얇아서 손목에서 걸리적거리지 않겠고, 또 긁혀도 괜찮을만큼 저렴한 손목시계를 골라야 했습니다. 실제로 집에서는 이 손목시계를 가장 많이 착용했던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fF9r-wJl5Zw?feature=shared
[오늘의 시계] 화장실 청소를 함께한 카시오 F-91W (+ 전동 청소솔)
3만원짜리 손목시계든, 30만원짜리 손목시계든 흠집이 나고 긁힌 모습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저렴한 손목시계는 언제든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나름의 위안이 되기에, 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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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안일에 이 손목시계를 자주 활용했던 것처럼, 군인시계로도 많이 사용되는 시계인 듯 합니다. 네이버에 군인시계를 검색하면 이 F-91W도 첫 페이지에 검색되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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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lykWB/btsL7TzFOaF/rYnBPSbQZMhc4yFT84FcNk/tfile.jpg)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카시오시계는 굉장히 얇습니다. 긴팔 옷의 소매에도 걸리적거리지 않고 잘 들어갈만한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A158처럼 일체감있는 디자인이라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레진 케이스에 레진 시계줄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레진으로 시계를 만들어내어서 싼티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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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줄의 버클에는 카시오(CASIO) 로고가 무심한 듯 각인되어 있습니다. 버클마저 검은색이라 손목시계에 깔끔함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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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보관함에 넣기 전, 마지막으로 사진을 한 번 더 찍어봤습니다. 카시오시계는 레진 소재를 굉장히 많이 활용하는 편인데, 가죽 시계줄처럼 레진으로 된 시계줄도 이렇게 사용자의 손목 모양을 따라 길들여집니다. 어느샌가 F-91W에 저의 흔적을 남겼다는 사실에 더 아껴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착용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첨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2qpbTrfA63k?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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