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계] 아이코닉한 손석희 시계, 카시오 전자시계 A158

오늘 착용하고 나온 손목시계는 손석희 시계로도 유명한 카시오 A158 모델입니다. 이 카시오시계는 메탈 브레이슬릿에 은빛으로 도금된 케이스 덕에 전자시계임에도 굉장히 반짝거립니다.

최근 손석희님께서 유시민님과 홍준표님과의 토론을 진행하시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어김없이 카시오시계를 차고 계신 모습이 보였습니다. 역시 손석희시계라 불릴만하구나, 싶었습니다.

MBC뉴스 캡처

A158은 전자시계이지만 정갈한 브레이슬릿과 일체감있는 디자인 덕에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셔츠 안에 쏙 들어갔다가 슬쩍슬쩍 존재감을 비추는 드레스워치의 역할도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의 도금이 벗겨지면 굉장히 보기가 흉해진다고는 하는데, 시계를 돌려차다보니 아직은 큰 스크레치가 없는 상태입니다. 또, 험한 작업을 할 땐 이 시계를 굳이 착용하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제 물건에 흠집이 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맨투맨 소매에도 걸리적거림 없이 쏙 들어가는 얇은 카시오시계, A158입니다.

시계가 굉장히 얇은데다가 일체감있는 얇은 브레이슬릿이 채택되어 착용감이 좋습니다. 가볍고 얇은 시계는 착용감이 좋을 수밖에 없는데, A158은 시계줄 조정도 미세하게 할 수 있어서 더욱 편안해집니다. 정말 훌륭한 시계입니다.

카시오시계의 버클엔 한결같이 카시오가 새겨져 있습니다. 꾸밈없이 새겨놓은 CASIO라는 알파벳 하나하나에서 저렴하지만 제대로 된 시계를 만들어내겠다는 카시오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점심에 중국집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라, 음식이 나오고도 하나 찍어봤습니다. 저는 짜장면, 아내는 짬뽕밥을 시키고 군만두도 추가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방문한 식당은 공리 역북점이었는데, 저희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다행이었지만 점심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복잡했습니다.
식당 위치는 네이버 지도 링크로 남겨놓겠습니다.

공리 역북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159 공리 역북점
https://naver.me/xXD5XX5K

네이버 지도

 

점심을 먹고는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어두컴컴한 곳에서 라이트를 켜고 사진을 한 장 찍고싶었는데, A158은 워낙 라이트가 빈약해서 별로 예쁜 사진이 나오지는 않기에 그냥 외형만 찍었습니다.

오히려 이 브레이슬릿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모두 브러시처리되어 광택도 적은데다가 일체감있는 브레이슬릿 조걱들이 적당한 곡률로 둥글게 말아가는 모습이 차분해보여서 좋습니다.


착용한 모습을 담은 영상도 아래에 첨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ln9NQ3hUwx4?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