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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인 스프링사운즈 방문후기, 카페 메뉴 가격 및 봄맞이 이벤트 정보

by 치료소개구리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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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스프링사운즈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서 주차장에도, 카페 내부에도 자리가 많았습니다. 주차장은 원래도 규모가 굉장히 커보여서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인 스프링사운즈의 위치는 아래에 첨부해두겠습니다.

https://naver.me/FJbm69E1

 

네이버 지도

스프링 사운즈

map.naver.com

 

<목차>


1. 카페 분위기

12시쯤 방문했더니 카페에 거의 아무도 없었습니다.

스프링사운즈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곳곳에 놓인 화분들이었습니다. 초록의 식물들, 나무 소재의 테이블들과 마감들이 이 실내공간을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바꿔주는 것 같았습니다.

 

 

빵들은 장식장 안에 들어가있고, 유리창으로 막혀있어서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기했던건 각 장식장이 버튼으로 열고 닫히는 전자식 창문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 버튼을 누르면 유리창이 열립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지요.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다시 유리창이 닫힙니다. 

 

 

빵 뒷쪽으로는 아이들이 마실만한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도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2. 카페 메뉴 가격

용인 스프링사운즈의 음료 메뉴판을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음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카페의 넓은 공간을 감안하더라도 꽤나 비싸게 느껴지는 음료 가격입니다. 오래 앉아서 이야기할게 아니라면 아깝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3. 용인 스프링사운즈 봄맞이 이벤트

스프링사운즈 카운터에 봄맞이 이벤트에 대한 안내가 있어서 겸사겸사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아메리카노 리필을 3000원에 해준다는건데, 커피 맛은 아주 싸구려 원두맛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커피 원두를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여태 마셔본 커피가 거의 대부분 프렌차이즈 커피라 신뢰도가 떨어질 수는 있겠습니다. 그래도 컴포즈커피나 빽다방 커피의 맛이 스타벅스 커피와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ㅎ

 

 

4. 방문후기

소금빵과 쌀 소금 바게트, 초코스콘과 소세지빵을 골라서 먹어봤습니다. 바게트 옆의 작은 소스는 발사믹 소스인데,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스프링사운즈의 쌀 소금 바게트는 겉바속촉이 딱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쌀 소금 바게트를 제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소금빵은 평범했고, 초코스콘도 특별함을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소세지빵은 보시다시피 굉장히 자극적일 것 같은 비주얼인데, 안에 들어있는 야채와 소스까지도 자극적이라서 저는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어린애 입맛이라 소세지빵을 늘 좋아하긴 합니다만, 스프링사운즈의 소세지빵이 맛있다고 표현할만큼 기억에 남습니다.

 

  

커피는 시나몬 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저는 어딜가나 아이스아메리카노 아니면 안마시니 고르는 커피가 매번 똑같고, 와이프는 커피를 좋아해서(바리스타 자격증도 있습니다!) 처음 가는 카페에선 새로운 메뉴나 시그니처 메뉴를 마셔보는 편입니다. 와이프가 마셔본 시나몬 라떼는 평범했다 합니다. 제가 마신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싼 커피 특유의 가벼운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대형 카페에 가면 커피 가격이 비싼데도 아이스아메리카노에서 샷을 덜 넣은 듯한 가벼운 맛이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스프링사운즈의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카페 이름이 스프링사운즈인 만큼 화분의 식물들이 모두 생화라고 합니다. 그런만큼 주의를 요청하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일찍 방문한 덕에 카페에 빈 자리가 많아서 넓은 자리에 편히 앉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도 기분이 좋은지 먹는 내내 웃고 떠들며 잘 먹었습니다. 

 

 

5. 총평

봄이라는 테마로 꾸며놓은 대형 카페이고, 그런만큼 넉넉한 공간이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이 꽤 부담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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