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어린이도서관 근처 분식집 매일간식, 아이와 방문 후기 (매일간식 메뉴)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할 일이 있어서 근처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된 매일간식이라는 분식집에 대해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우선 매일간식의 위치는 아래에 링크로 남겨두겠습니다.

https://naver.me/GEXOzaZv

네이버 지도

 

들어서자마자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이와 둘이 방문했는데, 작은 간식거리도 챙겨주시고 아이에게 웃으며 인사해주셨습니다. 옆집 아주머니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메뉴는 꼬마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떡볶이, 라면, 메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 치고 비싸지는 않습니다. 어딜가나 간단한 메뉴를 시켜서 아이와 둘이 먹으면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요즘, 오랜만에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중원구 매일간식 1층에는 주방과 카운터가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던 것 같고, 아늑하니 분식을 먹기엔 딱이었던 것 같습니다.

 

 

분식집 공간이 좁다보니 계단도 좁고 가파른데, 어차피 한 번 오르내리는 것이니 그리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내려갈 때 무서워하니 사장님이 조심히 내려오라고 걱정도 해주시네요.

 

 

주문한 메뉴를 받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저희는 스팸꼬마김밥, 햄치즈토스트, 커피를 시켰는데 어묵 2개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아빠와 아들 둘이서 평일 낮에 방문한 덕인지, 사장님께서 아이들을 예뻐해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제가 이 동네에 살고있었다면 아마 단골 손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아이도 김밥과 어묵을 잘 먹었고, 사장님께서도 친절하시고, 가격도 착하니 말입니다. 물론 햄치즈토스트도 따뜻하게 데워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 분식집이 저희 집 근처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가게를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