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메르커 세이젠(Merkur Seizenn)이라는 중국 손목시계 브랜드의 더티더즌(Dirty dozen)입니다.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하여 매번 손으로 용두를 감아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수동시계이지만, 그 맛에 사용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현재 알리에서도, 메르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알리에서 구입하시는 편이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이 빨라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테니 어지간하면 알리에서 구입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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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젠 마크가 있는 제품도 있지만, 당연히 이름 모를 중국산 브랜드가 찍혀있는 것보단 로고가 없는게 더 깔끔하니 저는 무로고 버전을 주문했습니다.
메르커 세이젠 더티더즌의 개봉기는 아래 포스팅에 담아두었습니다.
2025.02.17 - [손목시계] - [내돈내산] 메르커 세이젠 (Merkur Seizenn) 기계식(수동) 더티더즌, 알리발 가성비 손목시계
[내돈내산] 메르커 세이젠 (Merkur Seizenn) 기계식(수동) 더티더즌, 알리발 가성비 손목시계
기계식 더티더즌을 하나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2025.01.20 - [손목시계] - 기계식 더티더즌을 찾아서... 기계식 더티더즌을 찾아서...*기계식 더티더즌 손목시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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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인 시계줄은 플루코 마운틴베어 스트랩이고, 진한 갈색입니다. 얇고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정말 좋고, 촉감도 훌륭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계줄인 것 같습니다.
플루코 마운틴베어 스트랩의 구입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담아두었습니다.
2025.02.19 - [손목시계] - [내돈내산] 플루코 (Fluco) 마운틴베어 누벅 스트랩 개봉기, 티셀 파일럿 시계줄 교체
[내돈내산] 플루코 (Fluco) 마운틴베어 누벅 스트랩 개봉기, 티셀 파일럿 시계줄 교체
이번에 구입한 시계줄은 독일 플루코(Fluco) 사의 마운틴베어(Mountain bear)라는 스트랩입니다. 손목시계 유튜버 실리언즈님이 운영하는 스토어에서 구입했습니다. 재고 상황에 따라 구입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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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커 세이젠 더티더즌은 돔형 글라스를 채택해서 레트로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물론 K1 미네랄 글라스라 사파이어 글라스가 아니라는 점에 실망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미네랄 돔형 글라스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물론 스크레치는 주의해야 하니 험한 일을 해야할 땐 이 손목시계를 차고 나가지 않습니다. 막 차도 괜찮은 손목시계는 따로 있으니 그런걸 사용하면 됩니다.
또, 시계의 두께가 글라스 포함 12mm 정도 나옵니다. 글라스를 제외하면 10mm 미만인 얇은 손목시계인데, 수동 무브먼트를 사용해서 가능한 스펙입니다.
무브먼트는 자체제작(인하우스 무브먼트) Fanzhi M01X/D 라는데, 난생 처음보는 검증되지 않은 무브먼트라 고장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이 손목시계를 사용하는건 기계식 더티더즌을 복각한 제품들이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돈이면... 이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2025.01.20 - [손목시계] - 기계식 더티더즌을 찾아서...
기계식 더티더즌을 찾아서...
*기계식 더티더즌 손목시계에 대한 정보를 곧바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께선 여기를 눌러주세요. 알리발 가성비 더티더즌(Dirty dozen)인 밀리타도(Militado) 더티더즌은 꽤나 오랜 시간동안 제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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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분좋은 플루코 마운틴베어 스트랩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날입니다.
안산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인데, 여기저기 유리로 만든 의자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각각의 유리가 동그랗고 볼록한 것이, 뭔가와 비슷하지 않나요?
2025.03.04 - [일상] - 안산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유리박물관, 유리섬미술관) 관람시간, 입장료, 유리공예시연 일정, 방문후기
안산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유리박물관, 유리섬미술관) 관람시간, 입장료, 유리공예시연 일정,
안산 대부도를 방문할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유리섬 박물관에도 한 번 방문해봤습니다. 유리를 주제로 한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유리공예시연이 있어서 눈 앞에서 유리의 모양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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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메르커 세이젠 더티더즌의 돔형 글라스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계를 풀어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옆에서 사진을 찍으니 제 손목시계가 군계일학같은 모습이 되어서 기분이 좋군요. 글을 쓰면서 보니 사진을 찍는 저를 보고 주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ㅋㅋ
유리로 만든 핫도그 조형물에 시계를 감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손목시계에도 유리(글라스)는 빠질 수 없는 소재이니 조형물 틈에 손목시계를 두어도 어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빛이 많은 환경에서, 다이얼의 느낌을 잘 보여주길래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쭉 뻗은 핸즈가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메르커 세이젠 더티더즌은 알리발 남자 손목시계 중에서는 비싼 편에 속하지만, 기계식 더티더즌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저만의 합리화인가.. 싶지만 말이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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