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멀리서 봐도 반짝이는 금장 시계, 카시오의 일체형 브레이슬릿 손목시계인 MTP-B145G-9A를 가져왔습니다.
대략적인 사이즈 스펙을 먼저 말씀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 카시오 MTP-B145G-9A 스펙
- 케이스 직경: 35mm
- 케이스 두께: 7.4mm
- 러그 사이즈: 18mm
- 러그 투 러그: 40mm
- 케이스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 브레이슬릿(밴드)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 미네랄 글라스
- 방수 50M
저는 케이타임이라는 곳에서 8만원 주고 구입했는데, 찾아본 사이트 중에선 가장 저렴해서 해당 사이트를 선택했습니다. 혹시 필요하실까 해서 링크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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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비닐에 포장해서 배송해주십니다. 포장 위로 에어캡(뽁뽁이)로 감싸져서 왔던 기억이 납니다. 불필요한 포장은 어차피 쓰레기만 늘릴 뿐, 시계가 흠집나지 않고 잘 배송되어 온다면 어떻게 포장해서 주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레퍼런스 넘버를 기억하기 위해 찍어둔 사진입니다. MTP-B145G-9AVDF가 정식 명칭인가 봅니다.

날짜 외에는 특별히 건들게 없는 시계라 설명서는 바로 버렸습니다. 그나마 있는 날짜도 잘 맞추지 않을 것 같기에...

비닐을 벗겨내니 금빛의 선레이 다이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위로 정갈하게 붙여놓은 금빛 인덱스들과 통일감있는 금빛 핸즈까지, 반짝이는 요소들을 굉장히 많이 사용했습니다. 케이스 전면부는 브러시 처리가 되어 있는데, 이 부분까지 만약 폴리시 처리가 되어 번쩍였다면 너무 과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역시 카시오가 영리하게 디자인했다고 생각합니다.

버클에도 카시오를 음각으로 새겨놓았습니다. 전체적인 금빛 톤을 해치지 않은 모습입니다.

둘레 17~17.5cm 정도 되는 손목 위에서는 이런 느낌입니다. 존재감이 굉장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뒷판엔 카시오다운 정갈한 각인 위로 made in china가 새겨져 있습니다. 제일 보기 싫은 부분이군요. 차라리 중앙 아랫쪽의 case in china처럼 한결같이 각인해두었으면 좋았을텐데..

스펙에 적힌대로 10mm 미만의 굉장히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옷차림에서나 소매를 방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줄 길이를 조절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카시오의 철판 접이식 브레이슬릿은 조절하기 힘든 것으로 악명높습니다. 저도 이전에 카이저스트의 브레이슬릿을 줄이다 손을 다친 적이 있어서, 이번엔 도구를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두께별로 들어있는 일자 드라이버 세트에서 적당한 녀석을 골랐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강하게 밀어넣으면 동그랗게 튀어나온 부분이 어느순간 바깥으로 밀려나갑니다. 말로는 쉬운데,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밀어내는 과정이 꽤 어렵습니다.
일자 드라이버 세트는 알리에서 구입했던 제품인데, 링크는 아래에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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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줄을 빼낸 뒤 다시 철판을 집어넣을 땐, 시계 수리용 공구 세트에 들어있던 망치로 톡톡 두드려줬습니다. 집어넣는 과정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공구 세트 링크도 아래에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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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12시 방향으로는 2링크, 6시 방향으로는 5링크를 빼냈습니다. 이렇게 빼내도 제 손목에서는 버클이 살짝 12시방향으로 올라가있는 느낌이 듭니다만, 그럭저럭 사용할만한 수준은 됩니다. 혹시 저보다 손목이 가느다란 분이라면 구입 전 미리 6시방향 고정링크를 1-2개정도 빼달라고 요청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즈에 맞게 줄을 줄이고 손목에 올렸습니다. 착용해보니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사이즈나 두께, 반짝이는 정도가 딱 알맞다 느껴집니다.

10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이라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이고, 카시오답게 마감도 훌륭해서 딱 생각했던 그 이미지 그대로 제 손목에 올라와있는 느낌입니다.

브레이슬릿은 얇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카시오 특유의 깡통브슬이지만, 색감 좋고 디자인 좋으니 눈감아줍시다.

이 시계에 무리하게 두꺼운 브레이슬릿을 체결한다면 잘 어울리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얇고 매끈한 느낌을 내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

버클도 양 옆으로 버튼이 있어서 풀기 편한 디자인입니다. 실물을 보니 이 MTP-B145 라인의 시계를 괜히 색깔별로 여러개 만들어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분홍판도 하나 갖고싶은데, 일단 좀 참겠습니다. 시계가 너무 많아졌기에...
착용한 모습을 담은 영상은 아래에 링크로 남겨두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A4Nbr4GZmUY?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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