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느낌의 A158W 시계 이후로 매트한 검은색의 F-91W를 새로 들였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F-91WG-9S 이고, 쿠팡에서 2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샀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MwEum
다이얼이라 불러야할지, 스크린이라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시계 전면부의 파란색이 금색으로 바뀐 모델입니다.
동시에 버튼도 금색으로 바뀐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손석희 시계로 알려진 A158W 시계에 대한 이전 리뷰는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https://drfrog.tistory.com/442
F-91W가 빈 라덴과 같은 테러리스트의 시계로 유명해진 이유는 그 내구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한폭탄에 연결해서 사용할 정도였고, 빈 라덴이 죽기 전 착용하고 있던 시계라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싸고 튼튼하다는 장점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군인들에게 사랑받는 시계이기도 합니다.
시계가 가볍고 얇은만큼 착용감은 굉장히 훌륭합니다. 그 어떤 시계도 따라오기 힘든 편안함이라 생각합니다. 밴드도 레진이라 A158W보다도 가볍습니다.
쓸데없는 기교없이 카시오가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시계를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착용할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얇고 가볍습니다.
뒷판은 네 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카시오는 생활방수를 지원한다고 이야기하는데, 극한의 환경에서도 시계가 멀쩡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게다가 2만원이라니! 아주 가끔 손목에 올라오겠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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