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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

[내돈내산] 손석희 시계, 카시오 A158WA-1D

by 치료소개구리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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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카시오 시계입니다. 손석희 시계로 유명한 A158WA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손석희 시계라고 검색하면 이 사진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http://www.min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637

사실 손석희 시계는 A168WA 모델이라 하는데, 크기가 저의 158보다 조금 더 큽니다. 그럼에도 얇고 작은 시계를 원했기에 A158WA-1D로 선택했습니다.
현재 네이버 쇼핑에서 2-3만원 내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https://m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a158wa&bt=-1&frm=MOSCPRO

a158wa : 네이버쇼핑

'a158wa'의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입니다

msearch.shopping.naver.com


불필요한 요소는 전혀 없어보이는 박스입니다. 박스마저 카시오스럽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닐에 포장된 시계와 설명서만 들어있습니다.


아직 액정 비닐도 뜯지 않은 새 제품입니다. 기대한만큼 가볍고 얇은 시계입니다.


손목시계가 더 이상 시간을 읽는 도구가 아니게 되어버린 세상에서, 이 시계는 여전히 살아남고 있습니다. 손석희 시계라는 별명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사랑받을만한 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계도, 시계 줄도 정말 얇습니다. A158WA-1D 시계의 스펙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33.2 x 36.8 x 8.2 mm
  • 중량 44g
  • 생활방수
  • LED 라이트
  • 12/24시간 표기
  • 스톱워치, 알람, 1시간 시보 기능
  • 오토캘린더

8.2mm의 두께라니, 전자시계라 가능한 것 같습니다. 생활방수에 대해서는 설명서에서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시께는 Rank 2에 해당하는 Water resistant 단계에 해당하며 비를 맞거나 생활 속에서 물이 튀는 정도는 막아낼 수 있습니다. 수영하거나 세차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알람이나 스톱워치 기능은 거의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시간만 맞추고 설명서는 버렸습니다. 순서대로 따라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L, C, A 라고 각 버튼을 명명하고 있으며, C 버튼을 세 번 누르면 시간을 조절하는 단계로 진입합니다.
L 버튼을 누르면 초에서 시작하여 시, 분으로 넘어갈 수 있고 각 단계에서 A 버튼으로 숫자를 늘려가며 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시, 분, 초를 맞춘 뒤 L을 누르면 월, 일, 요일 설정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같은 방식으로 설정하면 되게습니다.
요일까지 설정이 끝났으면 C를 눌러서 설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시계줄을 조절하는 것도 간단합니다. 화살표 방향에 뾰족한 것을 넣어서 지렛대 원리로 들어올리면 버클이 열립니다. 열리면 위, 아래로 적당히 조절한 뒤 눌러주면 고정됩니다.


줄도 조절했고 시간도 설정했으니 손목에 바로 올려봐야죠. 엄청 가볍습니다. 손목에 무언가 있다는 존재감 정도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시계줄도 굉장히 얇고 광택이 없는 디자인입니다. 번쩍번쩍 광이났으면 싫었을 것 같은데, 차분하고 매끈하게 이어지는 선이 마음에 듭니다.


뒷면을 보면 케이스 네 부분을 나사가 잘 고정해주고 있습니다. 생활방수는 문제가 없겠네요.


라이트 버튼을 누르고 있을 때만 빛이 들어와서 사진찍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혼자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ㅋㅋ
라이트는 사실 있으나마나한 정도라 느껴지는 것이, 광원이 왼쪽에서 시작해서 오른쪽을 밝혀주는 형태인데 빛이 너무 약해서 시각만 명확히 보이고 분, 초는 잘 안보입니다. 기능이 있구나~ 하는 정도의 의미부여만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종종 사용해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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