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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돈내산] 알리 휴대용 송풍기(ONEVAN) 개봉기와 사용 후기 (송풍기 작동 영상 첨부)

by 치료소개구리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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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눈이 많이 내릴 때 차 앞에 쌓인 눈을 치울 목적으로 구입한 알리 휴대용 눈삽이 부러져버린 뒤, 새로 휴대용 송풍기를 구입했었습니다.

2025.01.28 - [일상] - 알리 휴대용 눈삽의 최후 (+무선 송풍기 구입)

 

알리 휴대용 눈삽의 최후 (+무선 송풍기 구입)

얼마 전 폭설로 차가 못움직였던 일이 있어서, 차에 넣어다닐 수 있는 눈삽을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https://s.click.aliexpress.com/e/_oB5NNX3 US $5.87 | 휴대용 이동식 눈 제거 삽, 두꺼운 눈 제거 삽, 미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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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이 늦어지는 바람에 날이 따뜻해지고 나서야 송풍기를 받았지만, 어딘가엔 쓸모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우선 제품의 링크는 아래 첨부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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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VAN Brushless 2000W Electric Turbo Blowers Jet Fan 200M/S Violent Car Dryer Handheld Dust Blowing Tool for Makita 18V Ba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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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송풍기에 대해 잊고 지낼 쯤 큰 상자가 배송되어 왔길래, 드디어 왔구나 싶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접이식 칼인데, 이 제품도 알리에서 구입했습니다. 묵직하니 튼튼한 느낌을 주는 나이프라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미니 접이식 나이프에 대한 링크는 아래에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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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발 접이식 나이프를 펼치면 칼날이 둥글고 끝부분으로 가서는 뾰족한 모양새입니다. 물론 칼은 위험한 물건이니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택배상자를 열었더니 충격 흡수용 폼이 들어있어서, 포장을 대충 하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알리 제품들은 받아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으니, 조심스레 완충제를 꺼내봤습니다.

 

 

완충재라 생각했던 부분은 휴대용 송풍기가 담겨있는 일종의 케이스였습니다. 제가 박스를 거꾸로 열었군요. 어쨌든 제가 구입한 구성대로 잘 배송되어 왔습니다. 송풍기 본체에 배터리 2개를 주문했는데, 배터리는 판매하는 용량이 두 종류라 대용량 배터리로 골랐습니다. 뭐든 든든하게 준비하는 편이라 욕심을 좀 부렸습니다.

 

 

상자에서 휴대용 송풍기와 배터리, 충전기, 설명서를 모두 꺼냈습니다. 송풍기 몸체는 가벼운데, 배터리가 대용량이라 그런지 꽤 무겁습니다.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해야 할텐데, 오래 사용하면 팔이 아플 것 같긴 합니다.

 

 

알리에서 구입했지만 이 휴대용 송풍기는 KC인증과 CE인증을 모두 받았다 합니다. 물론 이 스티커 하나 붙어있다고 해서 안심하고 사용할만한 제품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은 언제나 과충전을 조심해야하니 충전을 적당히 시켜야 하겠습니다. 또, 요즘엔 KC인증을 받은 제품들 중에서도 이런저런 문제가 발견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니 사용자가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송풍기에 배터리를 장착시키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이 알리 휴대용 송풍기에서 하나 아쉬운 점은, 바람의 세기를 저 방아쇠 하나로 조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게 누르면 센 바람이 나오고, 약하게 누르면 약한 바람이 나옵니다. 직관적이긴 하지만 바람 세기를 세밀하게 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배터리 전면부에는 이렇게 전원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이 표시됩니다.

 

 

이런식으로, 초록색 불빛으로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받고 충전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미 네 칸이 충전되어 있네요.

 

 

집에서 이불을 널어놓고 짤막하게 사용 영상을 촬영해봤습니다. 바람의 세기를 가장 강하게 했을 땐 소음이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심했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실내 사용은 어려울 것 같고, 밖에서 사용할 때도 주변에 누가 없나 잘 살피고 사용해야 할 정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시끄러운 만큼 송풍기의 바람 세기가 굉장히 센 것 같긴 합니다. 이불이 날아가는 정도를 보니 눈을 날려 보내는 일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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