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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캘리클럽 광교 만5세 아이와 방문후기, 땀흘리며 뛰어놀았다!

by 치료소개구리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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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이 방방(트램폴린)을 타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 같아서 기회가 생기면 키즈카페를 찾아갑니다. 한동안 키즈카페에 별 흥미를 못 느끼는 것 같더니 다시 재밌어졌나 보네요. 이번에 방문한 키즈카페는 캘리클럽 광교점이고, 위치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 링크로 남겨두겠습니다.

https://naver.me/xk1nJBqz

 

네이버 지도

캘리클럽 광교점

map.naver.com

캘리클럽 광교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277 지하2층 1호
주중(월~금) : 12:00 ~ 20:00
주말(토, 일) :  11:00 ~ 20:00
* 입장 마감 19:00

 

 

<목차>

 


1. 주차 및 찾아가는 길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캘리클럽 광교점은 번쩍번쩍 화려한 조명이 가장 기억에 남는 키즈카페였습니다. 주차 후 입장하는 길을 찾을 때 조금 헤맸는데, 오피스텔 건물이라 그런 것 같았습니다.

 

지하 3층(상가입구 1-5 방향)에 주차하시고, B 12번 기둥 옆 에스컬레이터 타고 지하 2층으로 올라와서 뒤로 돌면 캘리클럽 입장이라 안내하는 문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문으로 들어가면 긴 복도가 나오는데, 복도 끝에 캘리클럽 광교 입구가 나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시면 이런 문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2. 입장료 및 필수 준비물 (T 멤버십 할인 방법)

어린이 2시간 : 25,000원
보호자 입장료 : 5,000원

T 멤버십 할인 20% 가능!
미끄럼 방지(논슬립) 양말 필수!

 

입장료는 위와 같은데, 아이들은 미끄럼 방지 양말을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보호자도 양말을 필수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입장할 때 아이도, 보호자도 팔찌를 하나씩 받는데 잃어버리면 5,000원의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T 멤버십 20% 할인도 가능하니 아래 사진을 참고해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1. 우선 T멤버십 어플을 실행해서, 우측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누릅니다.

2. 검색어에 캘리클럽을 검색합니다.

3. 혜택 브랜드에 캘리클럽이 나오는데, 클릭합니다.

4. 캘리클럽 화면 맨 아래에 쿠폰이 있으니, 미리 쿠폰을 다운받아가시거나 현장에서 이 화면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3. 캘리클럽 광교점 이용 후기

캘리클럽 방문은 처음이라 여기저기서 반짝이는 불빛들이 신기했는데, 기본적인 규칙은 아이의 팔찌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네모난 태그 지점을 찾아 태그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캘리클럽 곳곳에 이렇게 생긴 태그 지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낮은 위치에 있는 것도 있고, 높은 위치에 있는 것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설입니다.

 

 

네모난 태그 지점에 아이의 팔찌를 갖다대면 이런식으로 무지개가 나옵니다. 무지개를 만났다면 포인트가 적립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포인트가 얼마나 적립되었는지를 확인하려면 캘리클럽 곳곳에 있는 이 캘리태그 모니터를 찾으시면 됩니다. 아이의 팔찌를 태그하면 지금까지 몇 점을 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모아 인형뽑기도 할 수 있어서 포인트를 모으는 재미도, 인형뽑기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어딜가나 이렇게 번쩍거리는 조명들이 있어서 마치 게임 속 세상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캘리클럽의 대부분의 시설은 몸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기구들이었습니다. 평소 집에서 노는걸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게는 이런 키즈카페에서 뛰어노는게 대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태그 지점이 모여있는 곳엔, 아이들도 모여있었습니다. 사진의 중간에 태그 지점 하나는 무지개로, 하나는 느낌표(!!)로 바뀌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한 번 태그를 하고 포인트를 얻은 뒤(무지개가 나옵니다) 너무 짧은 간격을 두고 또 같은 곳을 태그하면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는 의미의 느낌표를 만나게 됩니다. 정확한 간격은 모르겠지만, 잠시 다른 곳에 갔다가 돌아와서 태그를 해보면 또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온 몸을 사용해야 하는 시설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짐볼 사이사이를 탐험하며 포인트를 얻어야 하니 말입니다.

 

 

평소엔 보드게임하는걸 좋아해서 많이 앉아있지만, 이런 곳에 오면 땀흘려가며 움직여야 하니 놀러올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잘 노는 모습을 보며 날씨가 풀리면 밖에서 뛰어놀 수 있을테니 주말마다 열심히 나가서 놀아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꽤 높고 긴 미끄럼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캘리클럽 광교점 자체가 굉장히 넓은 키즈카페이다보니, 갖출만한 시설은 거의 다 갖추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미끄럼틀의 모습입니다. 꽤 길어보이지 않나요?

 

 

아주 작고 촘촘한 정글짐을 지나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탐험하기 좋은 미로였습니다. 군데군데 태그 장치가 준비되어 있어서 열심히 팔찌를 태그하고 다녔습니다.

 

 

요즘 제일 좋아하는 방방(트램폴린)도 넓진 않지만 준비되어 있긴 합니다. 방방 타는 것보다 더 재미난 기구들이 많아서 아이도 오래 타지는 않았습니다.

 

 

미끄러운 경사를 달려올라가서 태그해야하는 기구입니다. 옆에 누나는 태그하고 내려왔지만 저희 아들래미는 가장 낮은 태그에도 손이 닿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조금 더 커서 다시 와야겠습니다.

 

 

작은 축구장도 있는데, 두 명의 아이가 양 쪽의 골대에 태그하면 전광판에 점수도 나옵니다. 저희는 아이가 한 명 뿐이니 어쩔 수 없이 태그 없이 그냥 놀았습니다. 요즘 축구에도 흥미를 보이는데, 매번 골키퍼만 하더니 슬슬 공을 차고싶어하네요. 점점 크고있나 봅니다.

 

 

볼풀장에도 포인트를 얻는 태그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캘리클럽 광교점은 포인트를 얻는 재미로 놀러오는 곳이구나, 하고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건 내려오는 빨간색 네모 도형들을 뛰어넘거나 옆으로 피하는 게임이었는데, 만 5세인 저희 아들이 하기엔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한, 두 살만 더 먹으면 신나게 뛰어다닐 것 같았습니다. 이번 캘리클럽 방문에서는 오히려 엄마, 아빠가 더 즐겁게 뛰었던 것 같네요.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다녔던 2시간이었습니다.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놓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고, 포인트를 적립한다는 게임같은 요소가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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