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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

[내돈내산] 진정한 툴워치 지샥(G-Shock), G-5600UE 터프솔라 지샥 스퀘어

by 치료소개구리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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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손목시계는 전자시계, 지샥(G-Shock)의 G-5600UE 모델을 구입해봤습니다. 태양광으로 건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터프솔라 기능을 갖췄는데, 잘 찾아보면 10만원 안쪽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목차>

 


1. G-5600UE의 스펙

G-5600UE의 스펙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케이스 사이즈: 43.2 x 46.7 x 12.7 mm (단축, 장축, 두께)
  • 무게: 51g
  • 케이스 소재: 레진
  • 글라스 소재: 강화 미네랄 글라스
  • 월 오차: 평균 ±15초 내외
  • 20기압 방수
  • 터프솔라 (미세한 빛도 구동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음)
  • 월드 타임 기능: 세계 48개 도시(31개의 타임 존) 시각 표시 기능
  • 스톱워치 (스플릿 기능 포함)
  • 타이머
  • 멀티 알람 5개 가능, 정시알람(SIG)과 반복알람(SNZ) 가능
  • 배터리 인디케이터 탑재
  • 파워세이브 기능: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절전 모드로 진입
  • 풀 오토 캘린더: 날짜 수정이 전혀 필요하지 않음
  • 12/24 시간제 전환 가능
  • 음소거(Mute) 기능
  • LED 백라이트: 1.5초, 3초 유지를 설정할 수 있음

 

역시 카시오의 전자시계답게 굉장히 많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가 지샥 스퀘어의 매력에 빠져서 결국 이 손목시계를 구입할 때까지 도중에 고려했던 요소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터프솔라 기능과 케이스의 두께였습니다.

 

기계식 시계는 매번 시간을 새로 맞춰야하고 태엽을 감아줘야 하는데, 이 과정이 손목시계를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바쁘고 시간이 없을 땐 이미 시간이 잘 맞춰져 있는 쿼츠를 손목에 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쿼츠는 배터리로 구동되므로 간혹 쿼츠 손목시계 마저도 멈춰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미리 생각해서 광충전 기능을 가진 시계를 하나 들이고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던 차에, 터프솔라 기능을 탑재한 지샥 스퀘어가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또, 가장 저렴하지만 기본적인 기능을 다 탑재하고 있어서 지샥 스퀘어 입문용 손목시계라 불리는 DW-5600라인의 경우 터프솔라 기능이 없는데, 그러면서 두께가 13.4mm로 두꺼워집니다. 터프솔라를 탑재하게 되는 경우 두께가 12.7mm로 조금 얇아지는데, 아마도 무브먼트의 차이에서 오는 두께 차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태양빛으로 충전이 가능한 터프솔라 기능을 원하면 자연스레 두께도 조금 얇아지기 때문에 후보가 되는 시계에 터프솔라 기능을 필수적으로 포함시켰습니다. 또, 지샥은 크고 두꺼워서 불편한 시계라는 인식이 있어서, 처음부터 비싼 제품을 구입하기가 꺼려졌습니다. 아마 훈련소에서 썼던 커다란 지샥때문에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2024.04.16 - [손목시계] - 훈련소를 함께한 군인시계 지샥, DW-9052GBX

 

훈련소를 함께한 군인시계 지샥, DW-9052GBX

2022년도 3~4월경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인력이 많이 모자란 상황이라, 학생군사학교에서의 6주 중 4주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코로나-19 진료지원을 나갔습니다. 신청자

drfrog.tistory.com

 

그렇다면 터프솔라 기능을 탑재한 가장 저렴한 지샥 스퀘어는 무엇이냐, 바로 제가 구입한 G-5600UE 입니다.

 

 

2. G-5600UE 개봉기

깡통같은 캔에 담아서 배송을 보낼거라 예상했는데, 종이상자에 담아서 시계를 보내주더군요. 환경을 생각하면 금속보다는 종이로 포장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샥(G-Shock)은 충격을 잘 견디기로 유명한 손목시계이니 종이로 포장되어도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상자를 위로 들어올려야 열립니다.

 

 

상자 안에는 얇은 천으로 감싼 지샥 스퀘어가 종이에 말려서, 종이 케이스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배송 과정에 튀어나왔지만 그래도 튼튼한 지샥이니 멀쩡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제품 보증서와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옆으로 잠시 치워두고 우선 시계부터 꺼내봤습니다.

 

 

레진 밴드가 처음부터 손목에 잘 감기도록 휘어져있군요. 레진이 두꺼워지면 길들이기가 어려울텐데, 역시 카시오는 시계를 오래 만들어온 손목시계 회사답게 뭘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G-5600UE를 꺼내자마자 가장 먼저 확인해본건 바로 케이스의 두께입니다. 너무 두꺼워서 불편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기 때문인데, 역시 12.7mm라는 스펙에 걸맞게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백케이스가 납작해서 손목 위에 잘 붙어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지샥스퀘어 특유의 밴드 무늬가 새겨진 레진 밴드입니다. 부드럽고 편안할 것 같지는 않아도, 지샥 특유의 강인함을 잘 드러내는 것 같고 실제로도 튼튼할 것 같습니다.

 

 

버클은 굉장히 가볍고 얇아보이는데, 오히려 레진이 더 튼튼할 것 같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버클이 커지면 손목에 감았을 때 부피가 커지니 얇게 뽑아낸걸까, 싶었습니다.

 

 

광충전 기능은 처음 경험해보기에, 설명서를 잠시 확인해봤습니다.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땐 화창한 날 창가에서 반나절정도 햇빛을 받게 하면 잘 작동할거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충전이 금방 되는군요?

 

 

제가 받은 G-5600UE는 배터리 상태가 M(Middle) 상태였습니다. 야외활동을 하다보면 금방 H까지 충전된다는 지샥 선배들의 이야기가 있으니 조만간 차고 나가봐야겠습니다.

 

 

3. 지샥 스퀘어 착용샷

손목에 올려보니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알던 거대하고 불편한 지샥이 아니라, 컴팩트하고 단정한 지샥입니다. 튼튼해서 어떤 일이든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면서도 단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착용하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기계식 손목시계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제 전자시계까지 손을 대는군요. 지출이 더 커질 것 같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ㅎㅎ

 

 

버클은 얇고 납작해서 손목을 크게 불편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시계줄의 버클이 가볍고 저렴해보였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나름 괜찮네요.

 

 

둘레 17.5cm 정도 되는 제 손목에 딱 맞게 착용을 하면 이렇게 시계줄이 1cm 이상 남아서 위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건 좀 불편할 것 같군요. 조금만 더 짧았으면 합니다만, 아직 사용 전이니 지샥 스퀘어의 시계줄 교체는 조금 참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양광으로 충전이 되는 손목시계라니, 전자시계의 소비전력이 정말 적은가봅니다. 이렇게 한번씩 충전만 잘 해주면 거의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러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앉아서 충전도 시켜보고,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밥을 주는 것 같군요...ㅋㅋㅋ

 

 

아이 어린이집 하원 후 놀이터에서 놀아줄 땐 지샥 스퀘어가 딱인 것 같습니다. 튼튼하고, 고장 걱정 없고, 겸사겸사 충전도 시켜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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