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다녀오기 전부터, 여름에 잘 어울리면서도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시티즌 복어(NY0040) 풀루메 다이얼을 가져가야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적당한 시계줄을 매치하려고 이것저것 바꿔끼워보았는데, 카키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고 '바다'라는 테마에 세일클로스 스트랩이 적당할 것 같아서 한 번 매치해봤습니다.

단정하고 차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캐주얼하고 가벼운 느낌을 내는군요. 역시 시계줄은 직접 끼워넣어봐야 느낌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알리에서 구입한 세일클로스 스트랩의 링크는 아래에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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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촬영했는데, 마침 조명이 적당한 곳이라 크리미한 풀루메 다이얼의 색감이 예쁘게 나온 것 같군요. 케이스 직경(42mm)에 비해 다이얼의 사이즈가 작아서 그리 크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40mm만 넘어가도 크다고 느끼는 편이니(제 손목 둘레가 17-17.5cm 정도 됩니다.) 복어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툼한 케이스 두께조차도 반팔을 입는 여름엔 존재감이 확실하다는 장점으로 다가와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날이 추워지면 손이 덜 갈 손목시계가 될테니 말입니다. 지금 이 계절을 즐겨야지요.

백케이스가 살짝 볼록하게 튀어나와있다는 점이 항상 단점으로 언급되는 편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투피스 스트랩을 체결해서 사용하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단, 시계줄의 길이가 알맞을 때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조금이라도 시계줄이 헐렁하면 시계 케이스가 미끌거리며 움직이게 됩니다. 백케이스가 둥글둥글하고 작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버클은 브러시 처리가 된 표면의 굵은 디자인입니다. 복어의 전면부가 브러시 처리되어 투박하고 거친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 것처럼 시계줄의 버클도 결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잠시 산책을 나왔을 때 찍어본 사진입니다. 시티즌 복어 풀루메를 구입하기 전엔 연두색의 야광 다이얼이 너무 유치하진 않을까 걱정이 있었는데, 실물을 보니 굉장히 만족스러운 색인 것 같습니다. 검은색 다이얼(검판)은 너무 많아서 지겨웠을텐데, 이렇게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물놀이를 할 때 착용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아래 첨부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uUZRyx25iVE?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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