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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트랑 여행 3일차] 빈펄 리조트에서 빈원더스 워터파크, 빈펄하버 가는 방법 (메오키친, TPT 와인하우스)

by 치료소개구리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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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조식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 Vinpearl Resort & Spa Nha Trang Bay)

베트남 나트랑 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현지시각 6시를 조금 넘겨 일어난 우리 아이, 한국에 있었다면 8시를 넘긴 시각이니 제때 일어났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일찍 일어나준 아이 덕분에 조식을 먹으러 가면 항상 식당이 텅 비어있었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주로는 길게 이어진 소파에 붙어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바로 이 소파인데, 아이가 신발을 벗고 편하게 앉을 수 있어서 이 자리를 선호했습니다. 식사를 마칠때 쯤 사람들이 많이 입장하는 편이어서, 저희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 (Vinpearl Resort & Spa Nha Trang Bay)에서 4박을 지냈는데, 조식은 그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메뉴가 그리 다양하지 않아서 배를 채우고 나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도 거의 빵과 시리얼, 과일로 배를 채웠습니다. 볶음밥이나 한식 메뉴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희 아이가 입맛이 까다로워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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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조트에서 빈펄하버 (Vinpearl Harbour) 가는 법, 낮의 빈펄하버 구경

아침을 먹고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빈펄하버였습니다. 리조트에서 버기를 타고 빈펄하버로 왔는데 항상 버기 시간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 생각하기도 했지만, 빈펄섬 (본명은 혼트레 섬, Hon Tre Island) 안에서는 빈원더스 (놀이공원, 워터파크)나 빈펄하버, 스피드보트 선착장 외엔 딱히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시간에 맞게 코스별로 운행하는 버기가 있어서 오히려 편한 거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리조트 앞에서 빈펄하버를 간다고 이야기하면 버기가 하버의 가장 윗쪽에 내려주는데, 그 곳에 내려서 상점이 있는 거리까지 가려면 좀 걸어야 해서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내려가시는게 오히려 편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버기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장에 내렸고, 저기 보이는 돔형 건물을 향해 걸어가시면 긴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부족한 저의 설명으로 헷갈리실 것 같아 아래 빈펄하버 지도를 첨부합니다.

빈펄하버 지도

보시다시피 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에 각종 상점이 모여있습니다. 버기를 타고 빈펄하버 정류장에 내리면 상점가까지 쭉 걸어서 내려와야 하는데, 낮엔 더워서 힘드실테니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버기를 내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버기를 타고 케이블카 정류장에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까지 쭉 내려오시면 빈펄하버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서 여러 캐릭터들이 맞이하고 있어서 인사를 하고 들어갔는데, 매번 서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예쁘게 꾸며놓은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맞이해줍니다. 날씨가 좋아서 건물들이 더 화사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 나트랑에서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들었는데, 번화가에 사람이 너무 적으니 너무 휑한 느낌이 들어서 별 감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설 연휴 전에 방문해서 그런 것인지, 여기 빈펄섬 (혼트레 섬)이 원래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야자수 나무가 군데군데 서있고 날씨도 좋아서 놀러나온 기분은 났습니다. 신나게 여기저기를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아까 나온 지도를 다시 보시면, 케이블카 타는 곳을 중심으로 할 때 왼쪽 끝에 큰 광장이 있습니다. 큰 광장에 빙도우 (Bing Dou)라는 빙수집이 있다고 해서 먼저 그 곳을 방문해보려 했습니다.
 
 

길을 따라 쭉 걷다보니 익숙한 듯 새로운 미니소를 만났습니다. 다이소가 생각나서 아이와 들어가봤고, 역시나 다이소와 비슷한 테마였습니다. 들어갔다가 아이의 시나모롤 레고를 하나 사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빙수를 먹을 생각에 신난 우리 아이, 하지만 곧 실망하게 됩니다.
 
 

빙도우가 문을 안열었습니다. 오전 10시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열지 않았나 싶어서 다른 곳 갔다가 다시 오자고 아이를 달래주었습니다.
 
 

큰 광장 중앙에는 팝마트 (Pop mart)가 있어서 한 번 들어가봤는데, 작은 피규어들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캐릭터는 없어서 소득 없이 나왔습니다.
 
 

팝마트가 보이는 다른 상점에 앉아서, 아이에겐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저흰 맥주를 한 캔 나눠마셨습니다. 차고 나온 발틱 (Baltic) 아쿠아스카프 (Aquascaphe)를 보니 오전 10시 30분쯤 되었네요. 빈펄하버가 나름 이 섬에서 가장 큰 관광지인 것 같은데, 이 시간에도 문을 열지 않은 상점이 대부분이라는게 실망스러웠습니다. 빈펄하버는 밤에만 놀러나오는 곳일까요.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반짝이는 쌀알 브레이슬릿 사진이나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브레이슬릿은 볼 때마다 화려하고 예쁘긴 하네요.
 
 

버클에는 벌써 스크레치가 많습니다. 손목이 닿는 부위이다보니 어쩔 수 없나봅니다. 보기 흉해질 정도로 스크레치가 많아지면 브러싱을 다시 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빈펄하버의 가장 왼쪽, 커다란 광장이 있는 곳에는 빈원더스(VinWonders)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이 곳이 정문이 아닐까 싶은데, 저희는 리조트에서 버기를 타고 후문으로만 입, 퇴장을 해보았기 때문에 정문을 이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슬쩍 보이는 풍경으로는 이 정문으로 들어가면 아마 타타쇼를 관람할 수 있는 광장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빈원더스 입구쪽에서는 빈펄랜드를 한 바퀴 도는 기차를 탈 수 있는데, 직접 타보니 몇 군데 사람들을 태우는 스팟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지나가다 물어보고 타서 다른 정류장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류장이 있다고 안내라도 해두었으면 알기 쉬웠을텐데 말입니다.
 
 

기차는 이런식으로 생겼고, 바람을 맞으며 빈펄하버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열지 않았고 사람도 적어서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밤이 되어야 상점들이 문을 여는건가 싶습니다.
 
 

기차를 타고 와서 케이블카 정류장 부근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이 앞뒤로 뒤뚱거리는 탈것을 타기 위해서였습니다. 기차를 타고 지나가다 봤는데 아이가 타고싶어해서 찾아왔습니다. 아이랑 엄마랑 둘이 탔고, 다른 모양으로 생긴 것도 있었지만 아이가 이 분홍색 차를 원해서 뒤뚱거리며 돌아다녔습니다. 5분동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데, 햇빛 아래에서는 꽤나 더운 것 같았습니다. 
 
 

다 타고 내려서는 근처 아이스크림 가판대에서 철판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철판을 현란하게 긁어대며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셨는데, 좋은 구경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아래에 짤막한 영상을 같이 첨부해두겠습니다.

철판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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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빈펄하버 메오키친(MEO Kitchen) 위치, 반쎄오(Bahn Xeo)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러 메오키친에 들렀습니다. 식당 위치는 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였는데, 식당에 들어가면 바다가 곧바로 보였으니 지도에서 가장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빨간색 네모로 표시한 곳 근처에 위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빈펄하버 지도와 구글어스 지도를 함께 첨부해두겠습니다.

빨간색 네모로 표시된 곳에 메오키친(MEO Kitchen)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구글어스로 확인해보니 케이블카 탑승장에 가까운 모퉁이 건물에 메오키친(MEO Kitchen)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오키친에 들어온 시간은 12시쯤이었습니다. 더 일찍 들어오고 싶었는데, 재료가 없다며 12시에 오라길래 기다렸다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테이블이 꽤 많고, 바로 앞엔 탁 트인 바다가 보입니다.
 
 

반쎄오(Bahn Xeo)를 포함한 몇 가지 음식을 시켰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반쎄오였습니다. 반쎄오는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제 입맛에 맞아서 남김없이 해치웠습니다. 메인이 되는 요리는 계란을 얇게 편 뒤 그 안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볶아서 넣고, 넓은 계란을 반으로 접은 듯한 모양새였습니다. 이 요리를 라이스페이퍼와 쌈채로에 싸서 먹었는데, 저 계란 요리 안의 고기와 야채가 굉장히 촉촉해서 바삭한 라이스페이퍼와 쌈채소에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배부르게 실컷 먹었습니다. 물론 아이와 아내는 저만큼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저만 신났군요) 배가 부르다고는 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가격은 44만동으로 우리돈 2만 5-6천원 정도 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밥을 먹고 나오니 다시 쌩쌩해진 아드님입니다. 이제 리조트로 돌아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빈원더스의 워터파크로 향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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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빈원더스 워터파크

저희는 4박 5일의 일정 중 빈원더스를 2일 방문했습니다. 하루 티켓은 리조트를 예약할 때 함께 계산했었고, 또 하루의 티켓은 체크인을 할 때 추가했습니다. 넓어서 바쁘게 다니면 아이도 저희도 피곤하고 힘들 것 같아 이틀에 나눠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나트랑 여행 2일차 되던 날엔 놀이공원만 돌아다녔고, 3일차 되는 날 워터파크를 방문했습니다.
 
빈원더스 입장권 가격은 어떻게 구입하는게 더 싼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리조트에서 구입했으니 리조트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친절하게 한국어로 빈원더스 티켓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티켓 구입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리조트에서 구입하면 빈원더스 입구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것 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사실 다른 방법은 딱히 검색해보지 않아서, 고민없이 10% 할인 금액으로 성인 2명, 소아 1명 가격을 결제했습니다. 1일권을 구입하면 빈원더스를 자유롭게 들락날락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놀다가 피곤하면 잠시 리조트로 돌아올 수도 있고, 밤에 공연을 보러 또 빈원더스를 방문해도 괜찮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사진에 버기 운영시간도 나와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워터파크에 올 때도 역시 탄도리오(Tandorio)의 오토매틱 손목시계를 차고 왔습니다. 바다에서나 워터파크에서나 물놀이를 할 땐 이 시계를 착용했습니다. 든든한 방수능력, 기계식 시계의 감성, 시원시원한 디자인이 주는 시인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시계의 링크는 아래에 첨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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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dorio 39mm NH35A 20bar Automatic Dive Pilot Men's Watches Sapphire Glass Green Luminous Dial Leather Strap Screw Crown - A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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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카키필드 디자인으로는, 이런 탄도리오 손목시계도 있습니다. 제가 가진 탄도리오는 39mm인데 이 손목시계는 36mm라 더 작고 오밀조밀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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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dorio 200m 36mm Fashion Automatic Dive Pilot Watch for Men Ladies NH35A Movement Sapphire Glass Screw Crown Leather Strap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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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줄도 바다에서 썼던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FKM 트로픽 러버 소재의 시계줄인데, 모래색(카키색)이 손목시계를 조금이나마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제품 링크는 아래에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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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등급 트로픽 FKM 고무 시계 스트랩, S-eiko SRP777J1 시계 밴드, 다이빙 방수 팔찌, 블랙, 1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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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고무소재의 시계줄이 있지만, 저는 이 트로픽 러버 스트랩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색깔별로 여러개 가지고 있지만, 이번 여행에는 이 카키색 시계줄 하나만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손목시계가 물을 맞고 있는 사진은 언제봐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만 4세, 우리나이로 6세라서 아직 키가 120cm가 안됩니다. 그래서 워터파크엔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거의 없었고, 물놀이터나 분수대에서만 잠깐씩 놀며 워터파크 끝까지 들어왔더니 이런 파도풀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가 구명조끼를 입으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얼른 들어가봤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혼자 튜브를 타는걸 무서워해서 엄마아빠와 함께 파도를 탔습니다. 평소엔 혼자 튜브를 타고 다니지만 파도가 꽤나 높아서, 무서웠나봅니다. 엄마아빠가 신날 정도로 파도가 높으니 무서울만도 합니다.
 
 

파도풀에서 잠시 놀고선 결국 바다로 나왔습니다. 빈원더스의 워터파크는 모래사장과 연결되어 있어서 언제든 바다로 나올 수 있습니다. 바다에는 이런 놀이시설이 또 갖춰져 있어 가까이 가보았는데, 또 키제한에 걸려 아이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으니 해변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빈원더스 워터파크의 모래사장은 리조트(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 Vinpearl Resort & Spa Nha Trang Bay)보다 모래의 질이 떨어지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모래 중간중간 돌이 많아서 아이 손이 다칠까 걱정이 되는 모래였습니다. 리조트 앞엔 정말 고운 모래뿐이었는데... 그래서 결국 아이를 설득해서 리조트로 돌아가 모래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빈원더스 티켓을 이틀치 샀지만, 아직 아이 키가 작으니 워터파크는 안와도 괜찮았겠다 싶었습니다. 리조트에서 더 재밌게 물놀이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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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빈펄하버 TPT 와인하우스 (Wine House) 위치

저녁을 먹으러 빈펄하버를 다시 찾았습니다. 여기저기 알록달록한 등이 켜져있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TPT 와인하우스(TPT Wine House)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이 건물을 찾아오시면 되는데, 아래 지도로 보면 빨간색 표시한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셔서, 빈펄하버 왼쪽에 위치한 큰 광장을 향해 걸어가시다 보면 TPT 와인하우스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사진 구글어스)

 
 

이번 저녁식사에는 사이공 맥주를 마셨네요.

이번 여행을 함께하고 있는 손목시계 3형제 중 반짝거림을 담당하는 발틱(Baltic) 아쿠아스카프(Aquascaphe)입니다. 발틱 아쿠아스카프에는 쌀알 브레이슬릿이 체결되어 있어 반팔 티셔츠를 입었을 때 손목을 반짝이게 하는 악세사리 역할을 제대로 해냅니다.
 
 

아이가 여행 중 식사를 아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 많이 먹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잘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가 좋아하는 새우튀김과 감자튀김을 시켜주었습니다. 새우튀김이 그리 촉촉하지는 않았는지, 새우튀김을 조금 먹더니 결국은 감자튀김만 먹네요. 엄마아빠만 즐기는 여행이 되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기왕 음식은 받았으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음식으로는 립아이 스테이크(Ribeye Steak)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고기 역시 아이에게는 부드럽지 않았나봅니다. 잘 먹지 못해서, 감자튀김을 더 시켜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름이 와인하우스인만큼 여러 종류의 와인을 팔고 있었는데, 저는 맥주만 마셔서(와알못...) 와이프만 글라스로 와인을 몇 잔 마셨습니다. 와이프의 평가로는 와인이 깔끔하고 마실만했다... 라고 합니다. 저는 어떤 와인을 마셨는지도 기억을 못해서 와인에 대해서는 별 도움이 안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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