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료소개구리입니다. 제가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벌써 60명을 돌파했습니다.ㅎㅎ 10초 남짓한 손목시계 영상을 쇼츠로만 업로드하는 중이라 운영중이라는 말을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이지만, 이 조그마한 공간을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60명을 넘겼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ronofrog-tube
Chronofrog
남자 손목시계 착용샷! 전자시계나 쿼츠 아날로그 시계부터 기계식 시계까지 제가 소유한 손목시계들을 최대한 다양하게 촬영해 업로드하려 합니다. 촬영이 엉성하지만 조금씩 배워가겠습니다
www.youtube.com
채널을 만들고 손목시계 착용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싶은데, 요즘 출근할 때면 매번 똑같은 손목시계만 착용하게 되어서 딱히 업로드할 영상이 없습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가볍고 편하면서도 시인성 좋은 손목시계를 찾게 되었고, 역시나 없는 게 없는 카시오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카시오의 무소음 시계 라인의 MW-59 입니다. 수능시계로 유명한 MQ24와 비슷한 디자인에 비슷한 스펙인데, 날짜창이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차이점입니다.
우선 시계 사진을 보여드리기 전에, 상세한 스펙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MW-59 스펙
- 케이스 소재: 레진
- 시계줄(스트랩, 밴드) 소재: 레진
- 글라스 소재: 레진(미네랄 글라스)
- 케이스 사이즈: 36mm
- 케이스 두께: 8.9mm
- 러그 투 러그: 40mm
- 방수: 5기압
- 무게: 23g
- 가격: 공식홈페이지 기준 37,000원 (네이버 기준 1만원대도 있습니다.)
수능시계인 MQ24는 케이스 사이즈가 34mm인데, 이 MW-59는 36mm입니다. 둘 다 충분히 작고 가벼운 손목시계라서 큰 차이는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하면서 잠깐씩 시계를 볼 때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어야만 했기에 조금 더 커진 케이스 사이즈는 저에게 장점으로 보였습니다(조금 더 커진 케이스 사이즈는 곧 더 큰 다이얼 사이즈를 의미하므로).
두께 8.9mm로 역시나 얇습니다. 날짜창이 생기면서 MQ24보다 살짝 두꺼워졌는데, 어차피 10mm 미만이고 무게가 23g으로 굉장히 가벼우니 손목에서 크게 거슬릴 일이 없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23g이라는 놀라운 무게는 역시나 레진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카시오는 아마 전세계에서 레진을 가장 잘 사용하는 손목시계 브랜드일 것 같습니다.
* MW-59 사진

MQ24보다 케이스 사이즈가 약간 커졌으니 1mm라도 더 큰 다이얼을 품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차이를 거의 못느끼겠습니다. 뭐 인덱스가 시원시원하니 크기도 하고, 흑백의 대비로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이라 시간 읽는게 전혀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수능시계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군요.
또, MQ24에는 없던 날짜창이 생겨서 만족스럽습니다. 일하다 날짜를 확인할 일이 종종 있으니 말입니다.

두께가 얇긴 한데, 옆에서 보니 용두 위치가 좀 이상합니다. 크라운 가드가 용두를 제대로 가려주지 못하는군요. 모양만 그럴싸하게 만들 바엔 없애도 되는 디자인적 요소가 아닐까 싶지만, 뭐 어떻습니까. 2만원 내외의 손목시계인데도 이정도의 훌륭한 마감을 만들어낸다는 점에 박수를 쳐줘야 할 것 같습니다. 상하좌우 어느 곳도 엉성하게 마감되어 거친 곳이 없습니다.

미네랄 글라스라 빛반사 없이 깨끗하게 시간을 읽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더 싸고 빛반사에 대한 걱정도 없으니 진정한 가성비입니다. 거기에 더해,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글라스의 모서리가 다이얼 위로 만들어내는 빛의 고리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옆에서 보시면 글라스가 살짝 돔형으로 솟아있고, 이런 작은 디테일이 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역시 카시오는 손목시계 브랜드가 맞습니다.

손목 위에 얹었을 때의 느낌입니다. 제 손목 둘레가 17~17.5cm 정도 되는데, 덩치가 그리 크지 않아서인지 이렇게 작은 손목시계를 얹어도 그리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날씨가 더워서 반팔을 입고 다니지만, 긴팔을 입더라도 소매 안으로 충분히 들어갈만한 얇은 두께입니다.

카시오를 쓰면 쓸수록, 사면 살수록 사람들이 갓시오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손목시계의 본질을 제대로 갖췄고, 저렴하면서도, 대충 만들어내지 않았습니다. 데일리 워치로 사용할 손목시계를 고르고 있다면, 학생에게 선물할 가볍고 튼튼한 손목시계를 찾고 있다면, 이 MW-59가 바로 그 시계가 아닐까요.
* MW-59 착용 영상
https://youtube.com/shorts/P62LWW8kx3Q?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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